해경청장, 언딘 유착 부인… 박민수 "진지하게 사과하시죠"

해경청장, 언딘 유착 부인… 박민수 "진지하게 사과하시죠"

김민우 기자
2014.10.15 15:17

[the300][2014 국감]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언딘과 해경의 유착관계에 대해 해양경찰청장의 진지하지 못한 사과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딘과 해경과의 유착관계를 묻는 박 의원의 질문에 "최경환 해경차장이 언딘에게 친분관계에 의해 특혜를 주려고 한 것이라 믿지 않는다"며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면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하지만 그 급박한 상황에서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최경환 해경차장과 언딘과의 유착관계에 대해 검찰조사 결과가 나온 마당에 그것까지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조직의 수장으로서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구조과정에서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햇었는 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사과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이 아니라 있었지 않냐"며 "진지하게 사과하라"고 호통쳤다. 김 청장은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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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2013년 머니투데이 입사 *2014~2017 경제부 기자 *2017~2020 정치부 기자 *2020~2021 건설부동산부 기자 *2021~2023 사회부 사건팀장 *2023~현재 산업2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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