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공무원연금 협상 막판 진통…세월호 시행령 여야 이견만 확인

28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원내수석회동도 성과없이 끝났다. 여야는 세월호 시행령 수정과 관련 서로 다른 입장만 확인했고 이날 예정된 본회의 의사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번 공무원협상에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이 복병으로 떠오른 만큼 여야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간사도 함께 배석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양당 간사의 얘기를 들어보니 새누리당 간사는 시행령 개정 검토는 차치하고 세월호법 자체가 균형을 잃은 법이라 법 자체를 고쳐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시행령 개정에 대해 원내대표끼리 합의를 해서 농해수위에 넘긴다고 해도 농해수위를 절대 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협상은 더 이상 없고 시행령 진전된 조치 없으면 오늘 국회 개의하는 것 자체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