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 나빠 세입추경 합리적…'타이밍' 중요"

與, "경기 나빠 세입추경 합리적…'타이밍' 중요"

박용규 기자
2015.07.11 11:23

[the300] "SOC 사업 경기침체 극복위해 과거에도 포함"

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5.7.9/뉴스1
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5.7.9/뉴스1

새누리당이 12조원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과거에도 경기부양을 위해 포함했던 사업이라며 야당의 세입추경 삭감에 반박했다.

11일 권은해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서 야당이 세입추경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경기가 나빠지면 세입 감소가 수반되므로 세입 추경을 함께 하는 것이 합리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지난 2009년과 2013년 추경에서도 각각 약 11조 2000억 원과 12조원의 세입경정이 포함됐다"면서 "추경에 세입 추경이 포함되는 일이 안생기면 좋겠지만 경기여부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포함시켜야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SOC 역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진작 사업의 일환으로 과거에도 통상적으로 포함됐던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원 대변이은 야당의 메르스·가뭄으로 인한 추경이므로 세입추경이나 경기부양 추경을 해서는 안 된다 주장에 대해서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경제구조를 무시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권 대변인은 "이번 추경에서는 선제적 대처로 경기침체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은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추경을 처리해 나갈 것이다. 경제에 관한 문제인 만큼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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