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 "너무 슬퍼서 웃음이 나온다"

[300어록] "너무 슬퍼서 웃음이 나온다"

이현수 기자
2015.09.17 14:11

[the300][2015 국감] 김한표 의원, 한수원 부품오류 지적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시스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시스

"기뻐도 웃음이 나오는데, 너무 슬퍼서 웃음이 나온다."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부품 오류 문제를 지적하며.

김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내 가동중인 원자로 핵심부품 제어봉 구동장치를 검사하니 24기중 16개 기기에 오류가 있었다"며 "오염된 냉각수가 터지면 엄청난 희생이 난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용접부분 이상여부를 검사해야하는데도 30년 넘게 잘못 검사했다. 한수원이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수원 능력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가"라면서 "이 실력으로 해외에 원전을 수출하는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석 한수원 사장은 "죄송하다"며 "도입부터 쭉 해왔고 맞으려니 했던 게 불찰"이라고 말했다. 또 "지적해주신 건을 계기로 전부 조사했고 다행히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다왔다, 더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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