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산양이 영물이다. 다 알아서 먹고 산다"

[300어록]"산양이 영물이다. 다 알아서 먹고 산다"

이동우 기자
2015.09.18 17:02

[the300][2015 국감] 18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전 중 정부의 노동개혁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에 대해 야당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 사진=뉴스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전 중 정부의 노동개혁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에 대해 야당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 사진=뉴스1

"산양이 영물이다. 다 알아서 먹고 살 궁리한다."

-18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케이블카가 차지하는 것은 설악산 전체 면적의 0.01%도 안 된다"며 "산양 문제를 가지고 마치 케이블카가 설치돼서는 안 된다고 말할 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사람이 걸어 다니면 엄청난 훼손이 이뤄진다"며 "환경보전 인식이 강한 외국 선진국에서도 케이블카가 설치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설악산 케이블카 노선이 산양 번식지가 아니라는) 환경부의 산양 분포도는 조작된 것"이라며 "케이블카 노선에 산양의 흔적이 너무 많다. 지난해와 올해 한 50회 정도 확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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