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15국감]"포털심의기구, 진행된 것 없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포털뉴스유통심의기구' 설치와 관련, "문체부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포털사이트 심의기구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는 게 사실이냐"는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이미 (포털에) 자체 심의기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희가 (포털뉴스유통심의기구 설치를) 주장한 적도 없고, 발표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또 "정부가 특정 정당의 일개 연구소가 분석한 보고서 자료에 의거해 포털을 감시하고 법을 개정하겠다는 엉뚱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특정 정당에서 정치적 주장을 하니까 정부가 이에 편승해 총선을 앞두고 포털을 통제하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오해'라고 설명하며 "포털을 통제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통제) 할 예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꾸 '포털 길들이기'라고 말하는데 어떤 것을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한 적도 없는 일을 자꾸 했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