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삼성생명 찬성 압력 의혹 구체적인 사실조사 있을 것"

임종룡 "삼성생명 찬성 압력 의혹 구체적인 사실조사 있을 것"

정영일 기자
2015.10.07 15:50

[the300][2015국감]김기식 "외부압력으로 찬성표 했다면 선관의무 위반"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삼성생명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을 하라고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 "회사 측의 소명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조사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부문 종합감사에 출석해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금융회사들이 외부 압력으로 찬성표를 행사했다면 선관의무 위반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선관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낸 후 삼성생명으로부터 압력을 받은 바 있냐"는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압력이라면 압력이라고 할 수 있는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반대로 합병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물산에 대한 매수 의견과 제일모직에 대한 차익실현 전략을 사용할 것을 추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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