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컷오프' 문희상·백군기 전략공천으로 구제

더민주, '컷오프' 문희상·백군기 전략공천으로 구제

최경민 기자
2016.03.21 10:23

[the300](상보)부칙 신설해 총선 준비하던 의정부갑, 용인갑에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2015.10.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2015.10.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던 문희상·백군기 의원이 전략공천됐다. 모두 자신이 준비하던 지역구에 출마하게 된 것으로, 사실상 컷오프 구제를 받았다.

21일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의정부갑 문희상과 경기 용인갑 백군기 두 사람을 전략공천했다"며 "공천심사에서 배제됐었지만, 당규를 개정해 다시 전략 후보자로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민주 비대위는 제20대 총선의 하위 20% 컷오프 대상자에 한해 최고위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전략공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부칙을 신설해 두 현역의원을 구제했다. 비대위는 당무위의 선거관련 당규·세칙 수정권한을 위임받은 상태다.

두 후보의 지역구가 열세·취약지역이어서 마땅한 후보자가 없었고, 여타 후보와 경쟁력 차이도 심한 것으로 파악된 끝에 구제가 이뤄졌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두 사람이 '시스템 공천'으로 공천배제를 당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하며 구제의사를 밝혀왔다.

범주류 인사로 분류되는 문희상 의원은 더민주에서 6선에 나서게 됐다. 문 의원은 경기 의정부갑의 현역의원으로 당 비대위원장만 두 번 역임한 중진인사다. 문 의원은 새누리당의 강세창 후보, 국민의당의 김경호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했던 백군기 의원은 그동안 준비해온 경기 용인갑에서 재선을 노린다.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 국민의당의 조성욱 후보가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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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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