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 사과 후속 조치? "드릴 말씀 없다"

靑, 朴대통령 사과 후속 조치? "드릴 말씀 없다"

이상배 기자
2016.10.26 08:28

[the300]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국정 자료들을 사전에 검토 받은 데 대해 25일 대국민사과를 한 가운데 청와대는 후속 조치 여부에 대해 함구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로부터 '박 대통령의 사과 이후 후속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최씨가 국정 자료 뿐 아니라 박 대통령의 의상 등 다른 분야에서도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의혹들 하나 하나에 다 말씀드릴 순 없다"며 "말씀 드릴 부분이 있으면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여당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 대변인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사과에서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이라며 모든 책임을 참모진이 아닌 자신에게 돌렸다. 연설문 유출에 연루된 참모진에 대해 문책성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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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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