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시' 세종서도 성난민심 정권퇴진 촛불

'공무원도시' 세종서도 성난민심 정권퇴진 촛불

세종=조성훈 기자
2016.11.05 23:41

5일 세종시 호수공원서 1000여명 모여 집회

5일 저녁 세종시민 1000여명이 세종시 호수공원 무대섬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세종맘카페(아이디 호호맘, 예데데 제공)
5일 저녁 세종시민 1000여명이 세종시 호수공원 무대섬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세종맘카페(아이디 호호맘, 예데데 제공)

정부 주요 부처들이 모인 세종시에서도 비선실세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5일 저녁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열린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에는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주최측 추산 1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대통령 퇴진" 등 구호를 외치며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민 서영석씨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수일전부터 인터넷카페와 SNS를 통해 의견을 모아 진행한 것이다. 집회는 시민 자유발언과 풍등날리기 등 문화공연으로 이뤄졌으며 발언 뒤 참석자들은 국립세종도서관을 거쳐 정부청사까지 행진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교사는 "이젠 학생들까지 여기모여 촛불을 들었다"면서 "정치인들이 잘못했기 때문인데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최측은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방치하는 등 국가질서를 어지럽혔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박근혜 정권은 진실을 밝히고 퇴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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