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주자와의 양자대결에선 홍준표 의원의 경쟁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모두 이 지사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에 비해 2030 세대와 남성, 진보·무당층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에 비해 50대 이상, 여성, 보수층에서 이 지사를 상대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지사와 홍 의원 간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40.7%로 이 지사(40.6%)보다 0.1%포인트(p) 앞섰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선 이 지사가 43.0%로 윤 전 총장(40.4%)보다 2.6p 앞섰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를 상대로 윤 전 총장이 50대와 60세 이상에서만 우위를 보인 반면 홍 의원은 40·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홍 의원이 이 지사를 상대로 △만 18~29세: 홍 45.9% vs 이 32.1% △30대: 홍 44.6% vs 이 41.4% △60세 이상: 홍 44.7% vs 이 31.0%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40대: 홍 29.6% vs 이 59.0% △50대: 홍 37.6% vs 이 44.4%에선 홍 의원이 뒤졌다.
윤 전 총장은 △50대: 이 42.8% vs 윤 43.6% △60세 이상: 이 30.0% vs 윤 59.6%에서만 이 지사를 앞섰다. △만 18~29세: 이 40.4% vs 윤 28.5% △30대: 이 48.4% vs 윤 32.1% △40대: 이 61.9% vs 윤 24.7%에선 이 지사가 앞섰다.
성별로는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모두 여성에서 이 지사에게 밀린 가운데 홍 의원과 이 지사의 격차가 더 컸다. 남성은 이 지사보다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을 지지했으며 특히 홍 의원에게 큰 지지를 보였다.
남성은 홍 48.8% vs 이 37.0%, 이 41.6% vs 윤 43.4%였다. 여성은 홍 32.8% vs 이 44.1%, 윤 37.4%, 이 44.5%였다.

지역별로는 홍 의원이 △서울: 홍 42.2% vs 이 36.0% △인천·경기: 홍 42.7% vs 이 42.0% △강원: 홍 47.6% vs 이 27.7% △대구·경북: 홍 45.2% vs 이 27.0% △부산울산경남: 홍 50.0% vs 이 33.7%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이 지사는 △대전·세종·충청: 홍 34.1% vs 이 44.6% △광주·전라: 홍 20.3% vs 이 67.3% △제주: 홍 20.2% vs 이 50.2%에서 홍 의원을 압도했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이 38.4% vs 윤 44.2% △강원: 이 24.9% vs 윤 64.4% △대구·경북: 이 26.1% vs 윤 53.7% △부산·울산·경남: 이 34.7% vs 윤 48.5% △제주: 이 38.8% vs 윤 45.5%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인천·경기: 이 44.4% vs 윤 38.7% △대전·세종·충청 이 46.3% vs 윤 34.4% 광주·전라: 이 79.9% vs 윤 10.9%에선 윤 전 총장이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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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해보면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서울, 강원,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공통적으로 이 지사를 앞섰다. 이밖에 홍 의원은 인천·경기에서, 윤 전 총장은 제주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세부적으론 대구·경북에선 윤 전 총장이 홍 의원보다 더 큰 격차로 이 지사를 압도한 반면, 광주·전라에선 홍 의원이 이 지사와의 격차를 더 좁혔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홍 71.3% vs 이 7.8%, 이 7.3% vs 윤 82.5%로 나타나 윤 전 총장의 경쟁력이 홍 의원보다 더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홍 12.4% vs 이 79.0%, 이 86.1% vs 윤 3.9%로 홍 의원의 경쟁력이 더 높았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선 홍 49.9% vs 이 25.7%, 이 23.3% vs 윤 59.1%로 윤 전 총장의 경쟁력이 더 높았다. 무당층에선 홍 37.3% vs 이 28.3%, 이 30.7% vs 윤 29.3%로 홍 의원만이 이 지사를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에서 이 21.0% vs 윤 65.0%, 홍 59.3% vs 이 18.7%로 나타나 윤 전 총장의 경쟁력이 높았다. 중도에선 이 40.8% vs 윤 38.0%, 홍 41.9% vs 이 38.0%로 홍 의원만이 이 지사를 앞섰다. 진보에선 이 76.4% vs 윤 11.8%, 홍 16.7% vs 이 73.1%로 홍 의원의 경쟁력이 윤 전 총장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84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2%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선 86.7%, 유선 13.3%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및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