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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5주기 추도식이 열린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국 대표 페이스북)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3/2025032513174155222_1.jpg)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단식 농성을 끝내고 병원에서 회복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위로 전화를 건넸다. 문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지연돼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위로했다.
25일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병원에 있는 김 전 지사에 전화를 걸어 14일 간의 단식농성을 위로하고 건강을 잘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과거)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들다"며 "책방(평산책방) 손님 중에 (단식 중인) 김 전 지사를 보고 왔다는 분들도 있었다. 많은 분이 김 전 지사 소식을 전할 정도로 노력이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안부 전화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염려 덕분에 잘 회복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전 지사가 "헌법재판소 판결이 계속 늦어져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하자, 문 전 대통령도 현 상황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다고 전해진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2일 병원에 이송됐다. 지난 9일 밤 9시부터 14일 동안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 온 김 전 지사는 급격한 건강 악화와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단식을 종료하고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