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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출국세(출국납부금) 원상복구를 비롯해 영화 산업 지원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교흥 문체위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K컬쳐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출국세가 윤석열 정부 때 없어졌는데 이제는 앞으로 받아야 하지 않겠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출국세 원상복구가 결정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른 선진국은 2~3만원 사이인데 우리는 1만원을 받고 7000원이 됐다가 아예 없어졌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국세는 선진국 정도 수준으로 결정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금액은) 조정해야 한다"며 "출국세는 법안 개정 사항이라서 법안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영화 산업과 관련해서는 "지금 영화 산업이 굉장히 어렵다"며 "우리가 보통 40편 제작하는데 올해 18편도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영화 종사자들이 다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폭싹 속았수다' 등의 문화의 꽃은 폈지만 영화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많다"며 "영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체육계도 마찬가지고 문화 예술과 관광은 연동돼있다"며 "그런 것들을 우리가 합의해서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오늘 K컬쳐 300조 시대에 맞게 문화 강국으로 가는데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예산을 반영할지, 또 법안 문제도 다뤘다"며 "특히나 아레나 공연장도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공연장 규모가 적어서 관련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