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주진우, 건국전쟁2 관람 "역사·문화는 국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

野주진우, 건국전쟁2 관람 "역사·문화는 국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

박상곤 기자
2025.10.08 15:07

[the300]

/사진=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SNS(소셜미디어) 갈무리
/사진=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SNS(소셜미디어) 갈무리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모습을 공개하며 "건국전쟁2에 대한 공권력의 조직적 방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추석 연휴 기간 영화관에서 건국전쟁2를 관람한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재난 때 냉부해(이재명 대통령 부부 예능프로그램 출연)는 K-푸드 홍보고, 건국전쟁2는 극우라는 일방적 주장에 동의 못 한다"며 "역사와 문화는 권력을 잡은 자가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핵심은 '공권력의 방해'"라며 "건국전쟁2 지하철 포스터 광고는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막무가내로 내리려 했다. 상영관도 줄이고 저녁 상영도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권력 눈치 보기"라며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가 편향성과 완성도를 이유로 '독립 영화'로 인정하지 않았다. OTT와 TV 진출을 막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헌법상 금지되는 사전 검열"이라며 "관람객이 판단할 일이다. 보통 진실을 두려워하는 쪽이 보고 듣는 것을 막는 법"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사상과 표현을 정부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 나라. 자유가 숨 쉬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건국 이념"이라며 "내가 이재명과 싸우는 동안, 우리 청년들은 상영관 정보를 공유해가며 건국전쟁2를 지키는 훨씬 큰 전쟁을 하고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건국전쟁2에 대한 공권력의 조직적 방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영화를 반대하는 사람도 존중한다. 그러나 영화 상영을 권력이 막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2'는 1945년부터 1950년까지 '해방정국'에서 정부수립을 둘러싼 좌우 갈등을 다루고 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전날인 7일 김 감독 및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2를 관람했다. 장 대표는 영화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언제부터인가 역사적 사실마저도 '입틀막(입을 틀어막는다)'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며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는 객관적 근거와 사실로 반박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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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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