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25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11. bjk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1414490583201_1.jpg)
이재명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데 최하 15년이 걸린다"며 원전 건설 기간이 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놓고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원전 건설 기간'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감에서 "이 대통령께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원자력발전소 짓는데 최하 15년이 걸린다'고 하셨다. 원전은 짓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금 못 한다는 뉘앙스인데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보고한 것 같다는 게 동일한 의견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해당 발언은) 대통령이 단순한 착오나 실수 차원 문제가 아니라고 보인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현재 가동 중인 원전들이 건설하는 데 실제로 몇 년이 걸렸는지 그리고 누가 대통령한테 15년 걸린다고 보고를 했는지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수원이 UAE에 가서 건설했던 UAE 바라카 원전의 경우에 발주로부터 가동까지 15년 걸렸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졌던 신한울 12호기 같은 경우에도 건설하기로 결정한 후부터 가동까지 13년8개월 정도 걸린 것으로 안다"며 "대략 15년이 걸린 게 맞다"고 반박했다.
기후부 원전산업정책관은 "과거에 건설됐던 것들은 8년에서 10년 정도 걸리는데 인허가 기간이라든지 부지 선정에 필요한 기간까지 합치면 그것보다 더 늘어날 수가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건설 평균 기간 자료는 제출하겠습니다만 12~13년에서 15년 정도 걸리는 게 일반적"이라며 "대통령님이 잘못된 정보에 기초해서 말씀하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4.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1414490583201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