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가전산망 마비사태 TF' 구성…"이재명정권 대신 국가 지킬 것"

국힘, '국가전산망 마비사태 TF' 구성…"이재명정권 대신 국가 지킬 것"

정경훈 기자, 박상곤 기자
2025.10.15 09:58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 사태 긴급 대응 TF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덕흠 TF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10.15.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 사태 긴급 대응 TF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덕흠 TF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10.15.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의 해법을 찾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TF에 대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혼란 바로잡는 첫걸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사태 긴급 TF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행정시스템이 멈춰서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 앞에 이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화재 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기능 전체가 한순간에 마비될 수 있단 점을 보여준 엄청난 재앙"이라며 "709개 행정시스템이 멈추고 공무원 75만명이 그동안 해온 업무자료가 완전히 소실됐다. 정부24, 국민신문고, 복지로 등 국민의 일상 행정 서비스마저 모두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는 아직도 원인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복구율도 (화재 발생으로부터) 한 달이 다 되도록 30% 수준 머무르고 있다"며 "게다가 국가시스템의 중추가 불타고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던 시각에 대통령 부부는 예능방송 촬영에 나가서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퍼부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고 했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 엄청난 사태가 일어난 국정자원의 이름조차 제대로 모르고 실실 웃는 모습 보였다"며 "국가 근간 흔들리는 재난 앞에서 책임 있는 지도자 모습과 거리 멀어도 한참 멀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번 사건 계기로 국가의 디지털, 안보 기능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며 "전산망 안전이 곧 국가 안보라는 인식 하에 정부의 관리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되돌아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산행정시스템 재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민과 함께하는 제1야당으로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이재명정권을 대신해 진정으로 국가를 지키는 야당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TF 위원장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최형두·서범수·이성권·고동진·이달희·박충권·최수진 의원이 TF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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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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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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