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이 대법원 현장 검증 당시 대법원 대법정 법대(대법관 좌석)까지 올라간 사진을 공개하며 "사법부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16일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이재명 무죄'를 위해 대법원을 현장 검증했다. 불법 압수수색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사법부 독립의 상징, 대법정의 법대 위에도 올랐다"며 "거대 민주당이 권력자 무죄를 만들려고 사법부를 짓밟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자에게 불리한 재판 하면 판사 숙청하는 나라를 독재 국가라 일컫는다"고 했다.
앞서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인 15일 대법원 현장 검증을 강행했다. 이들은 대법정과 소법정, 9층 대법관 집무실 등을 20여 분에 걸쳐 둘러봤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을 점령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