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장동혁 "공개된 내용이 한미간 합의 내용의 전부인지 정확히 밝혀야"

野장동혁 "공개된 내용이 한미간 합의 내용의 전부인지 정확히 밝혀야"

박상곤 기자
2025.10.30 11:13

[the3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조은석 특검사무실이 위치한 서울고등검찰청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 현장 의원총회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30.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조은석 특검사무실이 위치한 서울고등검찰청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 현장 의원총회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사진=김선웅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공개된 내용이 합의된 내용의 전부인지에 대해 국민께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우리 기업들에게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소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관세 협상 타결은 이제부터 그 부담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협상 내용대로 이행하려면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많은 내용이 있다. 이제부터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벌써 미국에서는 우리 발표 내용과 다른 입장을 하나씩 얘기하고 있다"며 "만약에 미국 발표 내용이 우리 발표 내용과 달라진다면 결국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 더 큰 문제에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또 "관세 협상에 따라서 발생할 여러 문제에 대해 정부가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드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특권과 위선을 상징하는 두 사람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며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대통령실의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최 위원장이 딸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돌려준 데 대해 "진정한 용기는 불법 축의금을 여론에 밀려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잘못에 대해 행동으로 책임지는 것"이라며 "최 위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 부속실장이 채택되지 못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방송에 나와 냉장고 속 식재료를 스스럼없이 국민께 알리면서도 정작 김 부속실장 한 사람 출석은 민주당에 관철하지 못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더 이상 민의를 거부하지 말고 김 부속실장을 즉각 국정감사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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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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