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APEC 2025]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31일 APEC 정상회의 장소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면담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31. bjk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3112234464986_1.jpg)
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를 만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경제가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접견하고 세계 경제, 한국의 경제 전망, 경제정책 방향 및 경제성장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 출범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신속히 해소되면서 한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신속한 추경(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인해 민간소비 심리가 개선되는 등 경기가 활력을 찾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무역 둔화, 반도체 수요 조정,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령화, 잠재성장율 둔화와 같은 구조적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정부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의 변화를 가속화해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구현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 중임도 밝혔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본이 기업투자-산업혁신 등 생산적 금융으로 이어지도록 금융-외환시장 선진화를 적극 추진 중이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으로 재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이 경제 발전 경험을 토대로 저소득-취약 국가를 지원하는 IMF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한편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최근 한국의 소비, 수출 등 여러 지표로 볼 때 한국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져 내년에는 한국이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