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충북을 바이오, 의약, 생명 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7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두 달 전 K바이오 5대 강국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며 "5년 안에 의약품 수출을 2배로 늘리고 블록버스터 신약을 최소 3가지 만든다는 목표도 세웠다. 임상실험 세계 3위도 내걸어 연구개발(R&D)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다음달 초까지 국회 예산심사가 진행된다"며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활주로, 국립소방병원,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 수소 인프라 같은 충북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정부(예산)안에서 빠져 있더라도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2023년 7월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사고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이 명확히 규명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다"며 "재난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도 아끼지 않고 유가족이 상처를 치유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는 "당에서는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을 긴급하게 급파해 현장 상황을 속속히 보고 받고 있다"며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자산 매각을 중단하도록 지시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 때부터 자행된 정부 자산 매각은 매국"이라며 "YTN 지분 매각이 대표적 헐값 매각 사례로 지목되는데 충청권도 예외가 아니다. 전국적으로 1339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은 감정가 69억원 자산이 55억원에 매각됐으며 충남은 감정가 96억원 자산이 78억원에 매각됐고 충북은 감정가 43억원 자산이 36억원으로 매각됐다고 한다"며 "충청권은 평균 20% 가까이 손해를 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유재산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이 원칙이지만 10건 중 9건은 수의계약 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김건희의 YTN 매각 개입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점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기 어렵다"라고도 했다.
정 대표는 "이승만 독재 정권은 귀속재산처리법을 통해 일제가 남기고 간 대부분의 재산을 매각했다"며 "그 과정은 당연히 불투명했고 대부분의 토지와 공장이 헐값에 마구 넘어갔다. 윤석열 정부에서 자행된 자산 매각 과정을 살펴 부당한 특혜가 없었는지 명명백백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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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 헐값에 처분되는 일이 없도록 투명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히 보완 입법 조치에 나서겠다"며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대책기구를 조만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