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숨겨진 내란행위 방치하면 반드시 재발"

이재명 대통령 "숨겨진 내란행위 방치하면 반드시 재발"

김성은 기자
2025.12.01 14:43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1년이 되는 시점을 앞두고 "곳곳에 숨겨진 내란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전쟁날 뻔, 위대한 국민이 막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게시글과 함께 지난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이전 국군이 먼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이 담긴 한 언론사의 보도도 함께 게재했다.

이 대통령이 게재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3~2024년 국군심리전단에서 군 복무를 한 A씨는 "2023년 10월부터 전단을 북한으로 날리기시작했다"며 "사실상 도발이고 정전협정 위반 아니냐는 생각에 소대장에게 '이거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하고 위험한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려"라고 적었다.

오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을 맞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이같은 게시글을 올린 것은 비상계엄 선포 관련 진상 규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최근 국무총리실 주도로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한 공무원을 가려내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태스크포스)'가 가동 중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지 1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 담화와 외신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민주주의를 지킨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국제사회에 K-민주주의의 회복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빛의 혁명' 1주년의 의미와 과제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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