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美 베네수엘라 공습에 "교민 안전 최우선…정부 뒷받침"

민주당, 美 베네수엘라 공습에 "교민 안전 최우선…정부 뒷받침"

이승주 기자
2026.01.04 10:04

[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2.21.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2.21.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혼란과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이라며 "우리 교민의 안전 확보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며 현지 상황이 매우 엄중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현지에 계신 교민 여러분과 불안 속에 밤을 지새우실 가족·친지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즉각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교민 보호와 필요시 신속한 철수계획 수립을 지시한 데 깊이 공감한다. 정부의 대응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현지 공관과 본부 간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단 한 명의 안전 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챙겨주기를 바란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치밀한 후송 대책을 마련하고, 인접국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한 조치가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가의 제1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민주당은 우리 교민의 무사 귀환을 위한 집권 여당으로서의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새벽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내외를 생포, 미국 뉴욕으로 압송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마약 밀매,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미국 검찰에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미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적절하며 현명한 정권 이양이 가능해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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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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