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등록 안해…"당 노선 정상화 촉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등록 안해…"당 노선 정상화 촉구"

정세진 기자
2026.03.08 18:32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 마감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글로벌 허브' 인가 '거대 베드타운'인가? 주택 1만호 공급 논란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후 현안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글로벌 허브' 인가 '거대 베드타운'인가? 주택 1만호 공급 논란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후 현안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경선 후보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연(절윤)이 먼저라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해 강조했다.

8일 오 시장은 공지를 통해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는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 마감 시한이었다. 후보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의 노선 변경을 재차 촉구한 것이다.

오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당의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 기간에는 유연성이 있을 수 있다"며 "절차적으로 출마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후보 접수 현황에 따라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노선 변화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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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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