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장동혁 "NSC·국무부 만나 안보·경제 협력 의견 교환"

방미 장동혁 "NSC·국무부 만나 안보·경제 협력 의견 교환"

박상곤 기자
2026.04.16 09:17

[the300]워싱턴D.C. 특파원 간담회…폴라 화이트 목사 면담은 불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SNS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SNS

5박7일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현지시간 15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와 미국 국무부 관계자 등을 만나 중동 전쟁과 한미 안보·경제 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 국무부를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하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장 대표는 미국 공화당 출신 인사들의 단체인 IRI(국제공화연구소) 회의에 참석해 영어 연설에 나섰다. 이후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했다. 당초 장 대표와 방미단은 백악관 신앙사무국 국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와 면담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NSC와 국무부에 가 안보와 미국과의 경제 협력 문제 등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보안상 문제로 어떤 분들을 만났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못 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금은 국민의힘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중요한 시기"라며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미국이 앞으로 이 전쟁을 어떻게 치러나갈지, 전쟁 이후 북한과 중국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어떤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모색할 것인지, 이런 문제를 놓고 미국 의원들과 행정부 관계자들의 입장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어쩌면 이런 것들이 이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쁜 시기이고 당으로서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방미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또 "상·하원 의원들과 미국 싱크탱크들을 방문해 여러 의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이날은 국무부를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했다"며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국 일정에 동행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과의 사진 등으로 당내 반발이 터져 나오는 것에 대해 "(사진이) 공개된 경위까지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어떤 반응이 있는지는 잘 안다. 그렇지만 미국에 온 순간부터 오늘까지 매우 바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미국에서 어떤 일과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나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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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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