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민주당 사칭 선거철 '노쇼 사기' 기승…전국서 8건 발생"

강준현 "민주당 사칭 선거철 '노쇼 사기' 기승…전국서 8건 발생"

김도현 기자
2026.05.14 09:55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략공관위원회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5.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략공관위원회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5.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선거철을 맞아 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과 시도당 또는 캠프 관계자를 사칭해 선거운동 용품 주문을 핑계로 선결제나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어제(13일)까지 파악한 사례만 전국적으로 8건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주로 서울·경기·부산 등지에서 발생했다. 중앙당은 (파악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피해 금액이 적지 않으니 언론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전에서는 민주당 대전시당 홍보실장이라고 소개한 신원 미상의 인물이 단체 티셔츠 100장을 주문하기도 했다. 수상히 여긴 업체 대표가 대전시당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사기 유형으로 전해진다.

단체복·현수막·명함 등을 단체 주문한 뒤 연락을 끊어 업체의 피해를 유발하거나 제품 제작 과정에서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유도해 금전적 이득을 보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대선 당시에는 대전의 한 인쇄업체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명함 30만장을 제작해달라'는 허위 주문으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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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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