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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20.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2011112497460_1.jpg)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과 매물 감소를 고리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했다.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이 전세난을 키웠고, 정 후보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신주호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인용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다고 밝혔다. 전세 매물도 지난해보다 35.6%, 2년 전보다 42.7%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신 청년대변인은 이를 두고 "문자 그대로 부동산 지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집값을 잡겠다면서 온갖 규제를 가하고 세금을 부과해 다주택자를 향한 압박에만 혈안인 이재명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이 낳은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이 막혔고, 이 여파는 전세 공급량 축소로 이어졌다"며 "정부를 이기는 시장은 없다"는 사고에 기반한 정책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를 향해서는 "내 집 마련의 사다리로 기능하던 전세가 사라지며 '전세 소멸시대'라는 암울한 이야기가 서울을 지배하는데도,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했다.
또 "빌라로 전세난을 해결하겠다는 황당한 주장만 펼치고, 대책 마련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며 공허한 이야기만 반복한다"며 "명픽"의 은혜를 입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반기를 들 수 없는 것인지, 준비가 부족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청년대변인은 "정원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부동산 지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 증발을 넘어 정 후보는 아예 서울을 '無전세 서울', '월세 강요 서울'로 만들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거약자에 더 큰 고통을 강요할 것이 뻔한 정원오 후보는 결국 시민들의 '부동산 실패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