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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수 최고위원, 장 대표, 최지예 상임선거대책위원장. 2026.05.20.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2015003775706_1.jpg)
국민의힘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인간 실격 후보자' 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민주당 부적격 후보자 검증 TF는 20일 서면 논평을 통해 "도미노처럼 터져 나오는 민주당 후보들 사건들의 본질은 하나"라며 "
권력을 쥔 순간부터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민주당 문화의 민낯"이라고 밝혔다.
TF는 "입으로는 인권과 정의를 외치면서 정작 가장 가까운 약자들에게는 폭력과 갑질을 일삼아온 위선과 가식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전재수 후보가 있다. 전 후보의 행태는 정치권의 흔한 갑질 수준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TF는 "한 보좌진에게는 조기 설치를 전담시키며 온갖 폭언을 퍼붓더니 정작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위기가 닥치자 24세 인턴 비서관이 전 후보의 죄와 허물을 떠안은 채 증거인멸 혐의 재판에 넘겨졌다"며 "전 후보가 그간 외쳐온 청년 인권과 정의의 민낯이 얼마나 위선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이어 "김용남 후보 역시 다르지 않다. 자신의 보좌진 정강이를 걷어차며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은 공직 후보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격 자체를 의심하게 만든다"며 "그런데도 김 후보는 이를 '화를 크게 낸 불찰' 정도로 축소하며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TF는 "정원오 후보의 죄질은 더욱 심각하다. 구청장 비서 신분으로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은 그 자체로 충격적이나 더 소름끼치는 것은 그 이후의 태도"라며 "대중 앞에서는 민주화운동의 이름을 방패처럼 내세우며 표를 호소하더니 정작 법정에서는 감형을 받기 위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TF는 "전재수, 김용남, 정원오 이들은 민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 정치 이전에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무너진 사람들이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라며 "많은 시민들은 인권과 정의를 외치면서 정작 가장 가까운 약자들을 짓밟아온 이 후보들의 이름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깊은 분노와 짜증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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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폭력과 갑질, 거짓말로 얼룩진 이 후보들에 대해 즉각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만약 이번에도 공당의 책임을 외면한 채 이들을 끝까지 비호한다면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추가 대응과 강력한 후속 조치에 나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