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부 주도 스타벅스 불매 부적절…정치적 목적 앞세우면 파국"

국힘 "정부 주도 스타벅스 불매 부적절…정치적 목적 앞세우면 파국"

박상곤 기자
2026.05.22 14:52

[the300]

(광주=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 오월을 사랑하는 모임 등 광주시민단체들이 2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 이마트 광주점 앞에서 '스타벅스 불매'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2026.5.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광주=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 오월을 사랑하는 모임 등 광주시민단체들이 2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 이마트 광주점 앞에서 '스타벅스 불매'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2026.5.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국민의힘이 '5·18 탱크데이(Tank Day)' 이벤트로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에 나서겠단 행정안전부에 대해 "행정기관이 특정 민간기업을 겨냥해 개입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여당이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주도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공기관이 정치적 중립성을 외면하고 동원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배반"이라며 "개인 소비는 시장의 자율이다. 공공기관이 절제하지 못하고 자율의 영역에까지 개입해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앞세울 경우 더 큰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5·18 정신을 왜곡하고 주취 폭력 변명으로 삼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부터 사퇴시키는 것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가 '국민의힘이 자신을 공격하는 건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라고 한 것을 두고 "당이 단일화에 대해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일은 없다"면서도 "지금은 우리 후보의 경쟁력과 강점을 유권자에 어필할 시기"라고 했다.

또 "불필요하고 무분별한 단일화 논의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의 강점과 경쟁력을 희석하고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모든건 현명한 유권자 선택에 달려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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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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