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지선 판세, 13대 3에서 12대 4…대구·경남 어려울 듯"

박지원 "지선 판세, 13대 3에서 12대 4…대구·경남 어려울 듯"

김효정 기자
2026.06.02 13:37

[the3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광재(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와 박지원 의원이 21일 경기 하남시 덕풍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이광재 후보 캠프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근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광재(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와 박지원 의원이 21일 경기 하남시 덕풍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이광재 후보 캠프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근수

'정치9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전국 판세와 관련해 "13 대 3, 12 대 4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2일 오전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선거 초반 민주당의 압승을 전망했던 것에 대해 "선거 초반에는 당원들이나 지지층의 용기를 갖자는 의미에서 과다하게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 승리가 어려운 지역으로 대구와 경북, 경남과 전북 등을 꼽았다.

그는 대구 판세에 대해 "처음 분위기는 좋았는데 막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괴망측한 행동 때문에 이 나라 민주주의가 흔들린다"며 "감옥에 있어야 될 탄핵된 박근혜, 비리의 이명박 이런 분들이 전국을 다니며 세력을 뭉치게 하니까 나라의 비극이 다시 재현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머지않아 윤석열도 저러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민주시민들도 있겠지만 뭉치는 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경남이 좀 어려운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전북도 처음에는 좀 어려웠다"며 "오피니언 리더들은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공천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바닥은 그래도 민주당이고 샤이 민주당이 많이 숨어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공천한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가 한 발의 차이로라도 이길 것"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대표가 김 후보를 옹호한 것에 대해서는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면서 "전북에서도 메아리가 없다"고 했다.

재보궐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을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 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진짜 예측을 못 하겠다"며 "미치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는 '불광불급'의 생각으로 민주당 승리를 위해 열정적으로 유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북갑에 대해서는 "AI 돌풍 시대에 최고 전문가인 하 후보를 공천해 부산을 AI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했기 때문에 민주적이고 실리적인 부산 북갑 주민들이 하 후보를 택할 것이라 본다"고 분석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근혜, 이명박이 갔기 때문에 오히려 하정우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며 "박근혜, 이명박이 하정우 선거운동원이었다"라고도 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를 나쁜놈이라고 했다. 그게 전직 대통령이냐"며 "탄핵된 박근혜, 비리의 이명박이 다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내란을 지속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역사나 국민이 비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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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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