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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8.05. phot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0516052327423_1.jpg)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의 조직적 경선 개입을 경계하자는 것이 과연 민주당을 위헌정당으로 만드는 해당행위냐"고 따져 물었다.
김 후보는 5일 K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자 2차 토론회 중 자신의 주도권 토론 차례에서 정 후보를 향해 "신천지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당에서 징계받을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앞서 출마 선언에서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개입에 대한 검증"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신천지 3자 개입 의혹이 자신을 겨냥했다고 보고 근거를 밝히라고 촉구해왔다. 전날에는 "제가 당선되고 김 후보가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김 후보를 상대로 윤리 감찰을 지시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신천지의 정치권 침투는) 이재명 대통령도 경계해야 한다고 했고 수사당국의 우려도 있었다. 정 후보의 측근인 최민희 후보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왜 그렇게 신천지 경선 개입을 보호하느냐"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신천지를 끌어들여 당이 정교유착의 의혹을 받게 됐다. 김 후보의 의혹 제기는 당의 존립을 위험하게 만든 해당행위"라며 "의혹을 제기하려면 육하원칙에 따라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다. 그런데 지금까지 근거를 대지 못하지 않나"고 따져 물었다.
정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차례가 오자 김 후보를 향해 "제가 신천지 특검을 반대했다고 하는데 특검을 주장한 것이 바로 저"라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정 후보와 신천지가 연결돼있다고 한 적 없다. 경선에 개입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그 부분은 합수본(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에서 드러났고, 김어준씨나 박시영씨도 우려스럽다고 한 바 있다"고 맞섰다.
정 후보는 송영길 후보에 김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송 후보는 진정시키려는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 직후 대선 경쟁자(이 대통령)를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해 우리가 비판해오지 않았나"라며 "경쟁자를 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합수본 수사 결과가 나오면 같이 조사해보자"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저에게만 가혹하고 김 후보에게만 관대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