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불법증축 의혹' 김상호 춘추관장 면직 방침

청와대, '불법증축 의혹' 김상호 춘추관장 면직 방침

김성은 기자
2026.08.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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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청와대가 김상호 춘추관장에게 면직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김 관장이 보유한 다세대 주택에 대해 불법 증축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측은 11일 "(김 관장에 대해) 징계 후 면직 처리하기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전날 한 언론은 김 관장이 보유한 5층짜리 다세대 주택에 대해 불법 증축 의혹을 제기했다. 건물의 도면상 계단실로 표기된 1층 일부 공간을 불법 개조해 원룸 월세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었다.

김 관장은 이에 대해 "매입 당시부터 주차장 일부가 원룸으로 변경된 상태였다"면서도 "필요한 행정 절차를 제 때 진행하지 못한 점은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혹제기와 별개로 김 관장은 지난 6월부터 사의를 표명해오다 지난 4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언론인 출신의 김 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춘추관장을 맡았다. 2017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임기 막바지 메시지 업무를 도우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2018년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서 선거 당시 캠프에 본격 합류했다. 이후 21대, 22대 대선에서도 이 대통령 캠프에서 공보 업무를 총괄하는 등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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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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