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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1.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413550746109_1.jpg)
이재명 대통령이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나 중앙아시아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 및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다양한 사업 경험 및 금융수단을 가진 ADB 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칸다 총재는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는 ADB의 역점 지원 분야라며 한국과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의 칸다 총재 접견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이날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및 오는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에 대해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등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칸다 총재에게 한국과 ADB 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다. 칸다 총재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AI(인공지능)와 디지털 부문에서 보여준 놀라운 리더십에 감명받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AI' 비전과 글로벌 AI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며 한국의 AI 역량과 ADB의 개발 전문성을 결합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과 칸다 총재는 ADB가 추진 중인 '아세안 파워그리드' 등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과 원전(원자력 발전) 분야 금융지원 정책 등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활용되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접견은 한-중앙아시아 정상외교와 ADB 협력을 연결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ADB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며 "이 대통령과 칸다 총재는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핵심광물, AI,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