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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2026.09.16. suncho21@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613265338804_1.jpg)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을 만나 "오늘날 세계는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과 기술에 이르기까지 경제와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동과 서의 사람, 기술, 문화를 하나로 연결했던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제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처음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날, 함께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논의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교역과 투자, 산업과 인프라, 교육과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과 신뢰의 관계를 만들어왔다"며 "이제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협력의 토대 위에서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가 가진 각각의 강점은 각자의 과제를 함께 해결할 무한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의 협력이 개별 국가를 넘어 지역 차원으로 확장될 때 공동번영의 미래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의 만남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과 양자회담을 통해 경제 발전 방안과 에너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