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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캠프 '댓글 모의' 의혹, 불법 선거운동 진상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조직적인 댓글 여론전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충격적인 불법 행위 전모를 시민들에게 낱낱이 고하고 사실이면 즉시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캠프에서 최근까지 이른바 댓글 여론전을 기획하고 정원오 후보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제작해 조직적으로 배포해 온 것을 확인한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캠프의 김선동 총괄본부장은 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기획했다. 전동진 전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방에서 해당 게시물과 전파할 채널 리스트를 공유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온라인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문서를 배포하고 게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제82조의4 제3항)과 후보자비방죄(제251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시물을 만들어 이를 카톡방에 공유하고 개인이 배포하도록 하는 치밀한 계획에 참여한 모두가 공직선거법 위반의 공범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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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서울시 압수수색....오세훈 "역풍 부를 대통령 하명 수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 경찰이 서소문 고가차로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하명 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29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6. 3 지방선거'가 시작된 날 이재명정권이 가장 먼저 유권자에게 보인 행태가 서울시 압수수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이 대통령 하명 수사 지시에 수사기관은 기다렸다는 듯 야당 후보가 재직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심장부에 들이닥쳤다"며 "유례가 없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독재 정권도 함부로 하지 않았던 야만적 폭거"라고 했다. 이어 "권력을 앞세운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며, 수사기관을 동원한 명백한 선거 공작"이라며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에 무리하게 강제 수사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무난한 승리를 기대했지만 '명픽'(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후보의 함량 미달과 자질 부족이 만천하에 드러났기 때문"이라며 "결국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자 대통령이 손에 쥔 칼을 휘둘러서라도 선거판을 흔들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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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추경호, 사전투표 "내가 승리"…선거유세 막판 스퍼트
6. 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승리를 자신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29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김 후보는 "선거 결과는 제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흐름은 제 쪽으로 잡힌 것 같다"고 했다. 추 후보는 "오만한 민주당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대구시장 선거를 반드시 이겨 권력 견제의 균형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와 추 후보는 막판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 후 곧장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유세 운동을 펼친 뒤 이마트 칠성점과 북구청네거리 등 침산동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에는 중구 북성로 공구거리와 서구 평리동에서 순회 유세를 진행하며,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신매시장에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추 후보는 수성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중구 대구역 인근 번개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는 소통 행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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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정청래 "윤석열·박근혜·이명박, 감옥 3인방 이기자"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은 정원오, 부산은 전재수, 전북은 이원택"이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29일 SNS(소셜미디어)에 "투표하면 이긴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내란 우두머리 탄핵 당한 윤석열, 국정농단 탄핵 당한 박근혜, 부정부패 감옥 갔다온 이명박, 감옥 3인방을 이기자"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시면 이재명 대통령에 힘 실어드리려면 전북도지사는 민주당 기호 1번 이원택을 뽑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권력은 투표장에서 나온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일찍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 1조2항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여러분들께서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했던 세력들에게 헌법의 준엄함, 투표의 힘을 보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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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12시 4.86%…전남 1위 10.56%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 8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16만823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율 4. 86%는 2022년 6월 치러진 8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4. 49%)보다 0. 37%포인트(p)높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0. 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8. 73%)과 강원(6. 16%), 광주(5. 95%) 순이었다. 대구는 3. 7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4. 50%, 경기 3. 96%, 인천 4. 16%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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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지금 잘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야"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잘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남색 자켓에 하늘색 셔츠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이곳을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고통을 줬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면서 국가 위기를 초래하고 반성하지 않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제가 거주하는 양산지역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정치를 바꾸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한 정당이 오랫동안 특정 지역의 정치를 지배하도록 두지 마시고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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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12시 4.86%…0.37%p↑
29일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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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3.81%…0.22%p↑
29일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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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吳캠프 겨냥 "댓글 여론전 실체 드러나…표 아닌 수사 받아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방용 콘텐츠를 생산해 유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표가 아닌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정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댓글 여론전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뉴스타파는 전날 오 후보 캠프가 경쟁 후보인 정 후보에 대한 비방 문구가 담긴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불법 행위는 이뿐만이 아니다"라며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캠프에서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AI(인공지능)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했다는 다른 언론 보도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심지어 경남도청 공무원의 개입 정황도 확인됐다"며 "국민의힘에 묻는다. 불법 아니면 선거를 못치르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 구태 정치를 이어갈건가"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을 향해 "딥페이크 제작자와 유포 경로는 물론, 그 배후와 조직적 개입 여부, 후보 캠프와의 관련성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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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박근혜·이명박은 '과거퇴행 3인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어제 TV토론은 아무리 인색하게 평해도 '베리굿'이자 베스트였다"고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정원오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원팀으로 손발을 맞춰 일할 지방정부를 원한다면 서울은 정원오, 부산은 전재수를 선택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서울시장, 중구청장까지 모두 민주당으로 모아 정부 여당과 힘을 합칠 지역 일꾼들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일 잘하기로는 정말 최고의 정부다. 이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민주당 기호 1번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피 상승으로 주식 계좌에서 수익을 보거나 마음이 흐뭇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1번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보면 어느 시대 정당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위한 공천인가 공천을 위한 내란인가. 아직도 내란 우두머리 윤 전 대통령의 부활을 꿈꾸며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있고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리려는 시도 등 퇴행적 모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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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임기 마지막 날' 사전투표소 찾은 우원식 "투표는 힘이 세다"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투표는 힘이 세다. 꼭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이날은 우 의장의 임기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우 의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날이자, 국회의장 임기 마지막 날"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부인 신경혜씨와 국회의장 공관 인근에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그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은 국민의 참여"라며 "그 참여의 가장 소중한 방식이 바로 투표"라고 했다. 우 의장은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의 살림을 맡고 주민들의 일상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그래서 내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선거이기도 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사전투표 제도는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가 가능한 제도"라며 "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방식으로 신뢰성과 효용성이 큰 훌륭한 제도"라고 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장 공관에 머물며 한남동 주민 여러분과도 많은 정이 들었는데 떠나려 하니 고마웠던 분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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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곳 박빙·경합" 깜깜이 돌입한 6.3 지방선거 '예측불허'
끝까지 예측을 불허한다. 더불어민주당이 6. 3 지방선거 광역단체 16곳 중 최소 6곳을, 국민의힘이 절반인 8곳을 경합지로 분류한 가운데 막판 여론조사 결과가 복잡하게 엇갈린다. 재·보궐선거 격전지 판세도 안갯속이다. 어느 진영의 표심이 더 결집할지가 관건이다. 29일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최소 9곳 이상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접전지 6곳, 열세 1곳 분류는 유지되고 있다"며 "한 곳이라도 더 이기는 게 목표"라고 했다. 민주당이 분류한 열세 1 곳은 경북, 접전지 6곳은 서울·부산·울산·경남·전북·대구다. 국민의힘은 16곳 중 절반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경북과 대구는 우세지역"이라며 "서울·강원·충남·대전·부산·울산·경남은 경합 지역이며 충북은 빠르게 추격하는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했다. 여야 모두 경합지로 분류한 곳은 서울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