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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공천 등록' 결단 내린다…오늘 오후 3시 입장 발표
6. 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등록을 미뤄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공천 등록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는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공천 등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그동안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 실천과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등록을 미뤄왔다. 앞서 오 시장은 공천 미신청 이유에 대해 "당의 노선 변화가 실행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선거에는 꼭 참여할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 시장에 대해 재차 공천 신청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공관위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모시는 것"이라며 "오 시장은 현직 시장이고, 저희가 봤을 때도 경쟁력이 있는 후보다. 서울 시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게 공관위의 도리라 생각해서 추가, 또 재추가로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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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대통령 한사람 위한 국정조사는 입법권 남용"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국정조사를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위례신도시, 대북송금 사건 등도 10%의 가짜 조작으로 90%의 진실을 압도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사건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90%는 진실이라고 하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는 양심의 소리가 아닌가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러나 지금 민주당의 공소취소 선동은 100% 범죄의 진실을 본질과 무관한 꼬투리 잡기로 뒤흔드는 것"이라며 "조작기소라고 하는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면서 조작기소라고 무작정 우겨대는 국정조사는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 국정조사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취소라는 목적을 위해 국회 국정조사권을 동원하는 것은 입법권 남용"이라며 "조작기소라는 결론 내려놓고 논리를 꿰맞추기 위한 국정조사 진행 역시 입법권 남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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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억측과 음모 난무...어떤 경선도 환영" 이정현표 공천에 반발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후보 경선 과정에 특정 인물을 배제하지 말고 다 함께 경선을 치르자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17일 SNS(소셜미디어)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억측과 음모론이 난무해 당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다"며 "저는 어떤 경선 방식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혁신 공천을 이유로 현역 단체장과 중진을 배제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한 불만이 현장에서 다수 나온다. 특정 인물에 유리한 판을 짜고 있다는 거다. 실제 이 공관위원장이 전날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대구시장 공천에서도 현역 중진 의원들을 겨냥한 컷오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전 위원장이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 전 위원장은 "이번 6. 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후보 선출을 완료해줄 것을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에 간절히 호소한다"며 "그래야만 우리 당을 향한 대구시민의 우려와 실망이 안도와 희망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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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美 파병 요구, 국회 동의 반드시 거쳐야...공개 논의 시작하자"
국민의힘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와 관련해 국회 동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서면논평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공개적으로 재요구한 데 이어, 한미 외교장관 통화에서 미국 측이 한국의 참여를 요청한 사실까지 확인되며 사실상 공식 요청 단계에 들어섰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위는 곧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이고 동맹의 요청 역시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안이 중대할수록 절차는 더욱 엄격해야 한다. 정부가 비공개 협의로 결론부터 정해놓고 국회를 사후 통보하는 방식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지금 정부가 할 일은 밀실 조율이 아니라 헌법이 정한 국회의 권한을 존중하고 공개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이미 대미 투자 및 관세 협상 과정에서 국회 비준을 생략하는 '일방통행'으로 커다란 국정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며 "당시 정부는 '합의문조차 필요 없는 성공'이라 자평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외면했지만,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한마디에 합의가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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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日 '팀 미라이' 돌풍, 이준석의 AI 정치실험은 성공할까
"기술로 정치를 바꾼다. " 일본 정치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노 다카히로 대표가 지난해 '팀 미라이(Team Mirai)'라는 정당을 출범하면서 선언한 말이다. 안노 대표는 1990년생 AI(인공지능) 엔지니어이자 스타트업 창업가, SF 작가다. 세습 정치가 낯설지 않은 일본 정계에서 정치권 밖 개발자의 창당 소식은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안노의 팀 미라이는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치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온라인 플랫폼, 국회 법안을 쉽게 설명하는 AI 서비스, 허위 정보를 검증하는 AI 팩트체커 등을 직접 개발해 활용했다. 유권자의 질문에 24시간 답하는 'AI 안노'는 유권자와 팀 미라이를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가 됐다. 선거운동 역시 유세차 대신 온라인 방송 중심으로 진행했다. 안노의 실험은 일본 정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팀 미라이는 381만표를 얻어 비례대표 11석을 확보했다. 원내 제6당에 올라선 것이다. 일본 야당 중 지지율 1위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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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병 청구서'에… 여야 "신중 결정" 한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7개국에 호르무즈해협으로 군함파견을 요청한 데 대해 여야 모두 '신중론'을 펼치며 국회 동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소규모 의료나 구호 등 전투와 무관한 것은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지만 전투(파병)의 경우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미국이)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떤 식으로 파견을 요청하는 건지 확인이 먼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국익과 국민들을 중심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요청받은 나라들이 다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프랑스·영국을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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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檢개혁안, 선명성 노린 재수정 안돼"… 강경파에 재차 경고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안 수정을 주장하는 여당 일각의 입장에 대해 작심하고 재차 비판했다. 검찰개혁 정부안에 대해 '사실상의 당정합의안'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누군가의 선명성을 드러내기 위해 재수정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본질과 괴리된 과도한 선명성 경쟁과 긴요하지 않은 조치 때문에 해체돼야 할 기득세력이 반격의 명분과 재결집 기회를 갖게 될 수 있다"며 "과잉 때문에 결정적인 개혁기회를 놓치고 결국 기득권 귀환을 허용한 역사적 경험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개혁안을 두고 여당 내 일각에서 제기된 수정론에 대해 이 대통령이 다시 한번 직접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수사·기소분리와 검찰의 수사배제는 국정과제로 이미 확정된 것이고 돌이킬 수 없다"며 "공소청 책임자 명칭을 헌법이 규정한 '검찰총장'으로 할 것인지 공소청장으로 할 것인지, 또 검사 전원을 면직한 후 선별 재임용할 것인지 등은 수사·기소분리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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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유 2246만배럴, 석달간 단계적 방출"
정부·여당이 중동상황 악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3개월간 비축유를 단계적으로 방출키로 했다. 아울러 원전 가동률을 80%까지 높이고 이달 말까지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중동사태 경제대응TF(태스크포스)는 16일 재정경제부·산업통상부 등과 2차 회의를 열어 에너지 수급 및 기름값 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당정에 따르면 현재 원유와 LNG(액화천연가스) 비축량은 각각 208일분과 9일분이다. LNG는 석유처럼 장기비축이 어렵지만 1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은 확보돼 있다고 TF 간사인 안도걸 의원이 전했다. 안 의원은 "6월 안에 원유 335만배럴을 추가로 확보하고 LNG는 석탄과 원전 발전량을 늘려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했다. 당정은 먼저 원유 비축량인 2246만배럴을 3개월간 단계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주에 산업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비축유 방출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한다. LNG 수급관리를 위해 석탄발전량 80% 상한제도 이날을 기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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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안정3법' 뒷북처리, 1500원 뚫렸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에 1500원을 돌파했다. 금융시장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국회가 '환율안정3법'을 이란사태가 터진 다음에야 논의테이블에 올리는 등 늑장대처한 것으로 나타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란 비판이 나온다. 특히 입법이 지연되는 사이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도 노출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6일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환율안정3법' 내용 등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및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지 83일, 관련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53일 만이다. 환율안정3법은 △'국내주식 복귀계좌'(Reshoring Investment Account·RIA)를 통해 국내주식 투자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최대 100% 감면 △환헤지 상품투자에 대한 소득공제 신설 △외국 자회사로부터 받는 수익배당금의 익금불산입률 상향 등이 담긴 개정안을 통칭한다. 핵심은 RIA 도입이다. 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에서 1년 이상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한도 5000만원)을 복귀시기에 따라 비과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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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조작 기소 국정조사 추진에…한동훈 "나를 부르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국정조사 추진과 관련해 "할 일을 한 공직자들을 쓸데없이 괴롭히지 말고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나를 부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6일 SNS(소셜미디어)에 "민주당이 이재명(대통령) 수사와 재판을 뒤집기 위해 '이재명 봐주기 국정조사'를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민주당은 해당 국정조사를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19일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채택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조작 기소가 조사 대상인데,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7개 사건을 꼽아 검찰의 공소 취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이던 2020년에는 막상 제가 국회에 나간다고 하니 겁먹고 못 불렀다"며 "그런 코미디 같은 국정조사를 하면 이번에는 안 불러도 나간다. 민주당이 안 부르면 국민의힘이 불러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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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을 명심해" 정원오·박주민, 선거운동도 이 대통령 따라잡기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주요 인사들이 친명(친이재명) 색채를 앞세워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정원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도 나란히 바닥 민심을 훑는 생활밀착형 유세 활동을 벌인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전국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전략과 그대로 닮았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성동구청장)는 16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과 궁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하는 '하나씩 구로 착착' 일정을 진행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착착캠프'를 출범시킨 이래 꾸준히 지역 일정을 소화해오고 있다. 개소식 당일 캠프 인근 중앙·백학시장 일정을 둘러보는 '하나씩 중구 착착' 일정을 시작으로 영등포·강서도 돌았다. 박주민 예비후보도 '박주민시장에갑니다'란 이름의 일정을 전개 중이다. 시장(市長)에 도전하며 시장(市場)을 찾는다는 중의적 의미의 이름이다. 지난달 27일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시작으로 송파·마포·금천·서초·노원 등지를 돌며 7차례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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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박민영 국힘 대변인단 재임명 보류…"일부 우려 목소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임기가 만료된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의 재임명을 보류했다. 박 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측으로부터 지도부의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실천을 상징할 '인적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바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재임용 안건이 최고위에 상정되지 않았다"며 "대표께서 여러 목소리를 듣고 아직 안건 상정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가 여러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안다"며 "일부 최고위원들이 박민영 대변인의 재임용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민영 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의 임기는 지난 14일 만료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조속히 대변인단 임용을 준비할 것"이라며 "언제 추가로 재임용이나 신규 임용이 이뤄질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일각에서 제기된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선 "당 독립기구의 성격을 존중해야 한다"며 "사퇴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