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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이 키웠다…'실탄 보유' 릴리에 K-제약바이오 온기 퍼지나
비만약 '마운자로'로 실탄을 확보한 일라이릴리가 잇단 K-제약바이오 자산 인수에 나섰다. 릴리가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자산 쇼핑에 돌입한 가운데, 그 수혜를 K-제약바이오도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기업들이 빅파마(대형 제약사)의 검증을 통과한 만큼 앞으로도 추가 대형 기술거래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지난달 31일 한미약품과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12억6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다. 계약금만 1129억원으로 책정됐다. 릴리는 이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인 '큐레보 백신' 등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백신 개발사인 큐레보 등 3곳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총 인수액은 38억3000만달러(약 5조7700억원)고 큐레보 인수액은 15억달러(약 2조2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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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60개국 '강제노동 관세' 부과 제안…한국은 12.5%"
미국 무역대표부(USRT)가 한국 등 6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국가 제품에 10%~12. 5% 관세 부과 방안을 제안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STR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것으로 의심되는 수입품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에 따라 주요 60개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제안했다"며 관세율을 10~12. 5%로 밝혔다. USTR는 지난 3월 '제조업 과잉 생산' 및 '강제 노동 생산품 수입' 등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고, 한국은 두 조사 대상 모두 포함됐다. USTR 성명은 "우리 주요 무역 파트너들은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 금지를 부과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 상거래에 부담을 주거나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해 무역법 301조에 따라 제재를 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며 "상호 무역 협정에 따라 강제 노동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부과하고 집행하기로 약속한 국가에는 10% 추가 관세를, 그 외 모든 국가에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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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대만 에이온에 NPU 공급…"다양한 고객사서 주문 확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대만 에이수스 그룹의 산업용 컴퓨팅 계열사 에이온에 자사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딥엑스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서 에이온과 이같은 내용의 3개년 글로벌 양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이온은 산업용컴퓨터(IPC), 싱글보드컴퓨터(SBC), 에지게이트웨이 등 주요 제품군에 딥엑스의 NPU를 탑재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후 에이수스 그룹의 글로벌 유통망과 산업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자율이동로봇(AMR·AGV), 스마트시티, 의료, 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이미 영상관제, AI CCTV, 해양 드론, 산업 안전, 고신뢰성 시스템 분야에서 초기 고객 주문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에이온은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시장에서 검증된 플랫폼과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한 핵심 파트너"라며 "산업 현장과 실제 기기 안에서 AI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피지컬 AI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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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견제 아랑곳 않는 中 바이오…잇단 빅딜에 학회 핵심 발표까지
미국이 중국 바이오 견제 기조를 이어가지만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대형 기술이전,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은 물론 세계 최대 암 학회 핵심 발표에서까지 중국 바이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화이자는 지난달 29일 중국 바이오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최대 105억달러(약 15조원) 규모의 항암 분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12개 개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계약으로 이 가운데 8개는 이노벤트가 발굴한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글로벌 빅파마가 중국 바이오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중국 기업을 신약개발 파트너로 인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 화이자는 개발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공동개발 구조를 택하며, 이노벤트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화이자는 지난해에도 중국 3SBio와 면역항암제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바이오는 생산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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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스, 대만 'COMPUTEX 2026'서 로보틱스 기술 선봬
피지컬 AI(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기업 서큘러스(대표 박종건)가 오는 5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COMPUTEX(컴퓨텍스) 2026'에서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컴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AI 컴퓨팅, 로보틱스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엔비디아, 인텔,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AI·로보틱스 기업 약 1500개 사가 참가한다. 서큘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인텔과 협력, 엣지 AI 및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 사례를 공유한다. 앞서 개최된 인텔 엣지 AI 심포지엄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자체 로보틱스 운영체제와 엣지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이 클라우드 의존 없이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제조·물류·교육·서비스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AI 산업이 클라우드 중심에서 피지컬 AI와 엣지 AI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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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팬덤 시대"…놀유니버스, '취향 여행' 패키지로 새판 짠다
"이제는 어디를 가느냐보다 무엇을 하러 가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 본부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전통 패키지 여행 산업의 한계를 짚으며 목적형 테마여행 'SIT(특수목적관광)'를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SIT는 여행지 자체보다 스포츠·공연·취미·러닝·직관 등 특정 관심사와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한 여행 상품이다. 기존 패키지가 관광지 중심의 이동형 일정과 중장년층 수요에 의존했다면, SIT는 취향과 팬덤을 기반으로 전 연령층을 겨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본부장은 "과거 패키지 시장은 한국 여행 산업 그 자체였지만 코로나19 이후 여행 소비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제 젊은 세대는 자유여행 플랫폼을 통해 스스로 여행을 설계하고 콘텐츠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해외 출국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주요 패키지 여행사의 송출객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전통 패키지가 사실상 '실버 산업화'됐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그는 "패키지 상품이 고령층 중심으로 굳어질수록 젊은 층은 더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젊은 세대는 정해진 동선과 단체 이동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경험과 취향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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