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비교할 단지가 없네"… 국토부, AI로 '적정 분양가' 산정
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적정 분양가 산정 체계를 마련한다. 비교 사업장이 부족해 사업성 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심사 체계를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 AI 기반 적정 분양가 산정 방식 마련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논의는 경기 평택 지산동 공동주택 사업장이 계기가 됐다. 해당 사업장은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855가구 규모다. 구도심에 위치해 주변 신축 아파트 분양 사례가 부족했다. 이 때문에 PF 보증 발급을 위한 적정 분양가 산정과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HUG의 PF 보증과 분양보증 심사는 주변 분양단지와 준공단지 등을 비교해 적정 분양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지와 유사한 단지를 기준으로 분양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형태다. 문제는 최근에 비교 대상 자체를 찾기 어려운 사업장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 중소도시나 구도심 개발사업 가운데 최근 분양 사례가 부족한 지역이 대표적이다.
-
정부, 할당관세 적용 실태 살핀다…수입 냉동 돼지고기 현장점검
정부가 할당관세가 적용 중인 수입 냉동 돼지고기의 유통 및 가공실태 점검에 나섰다. 조만희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17일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육가공 공장을 방문했다. 조 실장은 공장 내부의 원료 창고와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할당관세 적용 물량의 보세구역 반출 및 공장 입고 상황, 제조공정 투입 실태,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수입 냉동 돼지고기 1만2000톤에 0% 할당관세를 적용 중이다. 조 실장은 육가공업체 및 육가공협회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할당관세 정책 취지가 유통 과정의 왜곡이나 일부 부정한 방법으로 훼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는 관세 인하 혜택이 온전히 소비자에게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앞으로도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력해 할당관세 적용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요시 추가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할당관세 점검 및 제도개선 방안'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등에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할당관세가 통관과 유통 단계에서 고의 지연 등 부정행위 없이 실제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
KT, '한국형 오픈클로' 개발 중…다음 달부터 사내 시범 운영(종합)
KT가 에이전트 AI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일하는 '자율형 에이전트'와 답변 신뢰도를 높이는 '자체 개발 RAG'(검색증강생성)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다만 통화 녹음, 요약 등이 가능한 별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에이전트 AI 출시 여부는 고민 중이다.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율형 에이전트'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자율형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PC나 클라우드에서 버튼 클릭·파일 이동 등 작업을 직접 수행하는 AI 서비스로, 오픈클로(Openclaw)가 대표적이다. 기존 자율형 에이전트는 AI에게 많은 제어 권한을 주다 보니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이나 이메일 무단 삭제 등 오작동 우려가 있었다. 관련 지식이 없으면 다루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었다. K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한국형 오픈클로를 개발 중이다. 자율형 에이전트가 서로 협업·통제하는 임플로이(Employee·직원) 에이전트 출시가 최종 목표다. 김준석 KT 에이전틱 AI 랩장(상무)은 "임플로이 에이전트는 다음 달 AX미래기술원 내부에서 시범 사용을 시작한 뒤 전사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정부·군·타 기업 등 외부 판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FIFA도 제지한 '욱일기' 응원…일본선 "허용해야" 황당 주장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부터 일부 일본 응원단이 사용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한 것과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 욱일기 사용이 문제없다는 황당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6일 일본의 욱일기 거리 응원은 어리석은 짓이며 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일본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 기사가 큰 화제가 되었고 관련 댓글이 무려 1만5000개를 넘어섰다"며 "특히 '일본축구협회도 욱일기 사용을 제한한 FIFA에 항의해야 한다'는 댓글의 '좋아요'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꼬집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일본 누리꾼들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이 문제를 매듭짓자", "국가가 나서서 서 교수를 고소해야 한다", "한국만 욱일기를 문제 삼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일부 일본 누리꾼은 서 교수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 디엠)를 보내 비난과 공격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칭찬받으려고 쓰레기 줍는 게 일본 자부심? 소름"…자국민 '쓴소리'
일본 축구 팬들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과 네덜란드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이 끝난 뒤 관중석을 청소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작 일본 내부에서는 "해외 언론의 칭찬을 받기 위한 행동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팔로워 20만명을 보유한 일본인 인플루언서 A씨는 일본 축구 팬들이 경기 종료 후 쓰레기 수거 당시 사용했던 파란색 쓰레기 봉투와 관련해 쓴소리를 했다. 해당 봉투에는 영어로 'JAPAN PRIDE(일본 자부심)라는 문구와 함께 일본어로 "선수 입장 시 관중석을 파랗게 물들여 달라", "일본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A씨는 "애국심이나 자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원래는 개인이 내면에 품는 것 아니냐"면서 "굳이 이를 문구로 만들어 수천명이 내걸고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한 뒤 해외 언론의 칭찬을 받으며 기분 좋아하는 것이 과연 '재팬 프라이드'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
홍명보호 괜찮을까... '광란 그 자체' 멕시코 대표팀 과달라하라 입성→'역대급' 응원 세례 [월드컵 현장이슈]
홍명보호가 일방적인 홈팬 앞에 서는 중압감을 견딜 수 있을까. 대한민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A조 2차전을 앞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과달라하라 현지 숙소에 입성하던 날, 현장은 그야말로 광란을 방불케 했다. 멕시코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경(현지시간) 과달라하라 시내에 위치한 힐튼 과달라하라 미드타운 호텔에 도착했다. 본 기자는 대표팀이 도착하기 약 3시간 전부터 현장에 자리를 잡았다. 대표팀 버스가 모습을 드러내기 한참 전이었음에도 호텔 주변은 이미 수많은 멕시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축제는 이미 시작되어 있었다. 멕시코인들은 대표팀을 향한 열 띈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 현장 곳곳에서 붉은 홍염이 터져 나와 상공을 가득 메웠고, 스피커에서는 현지인들의 인기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팬들은 서로의 어깨를 맞댄 채 기차놀이를 하고 춤을 추며 거대한 카니발을 연출했다. 현장에서는 개최국 특유의 압도적인 구호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멕시코를 연호하는 '오레오레 메히꼬'라는 함성 사이에 '한국인들이여, 당신은 멕시코의 형제다'라며 다가올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입력하신 검색어 내부자들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내부자들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