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7일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가 김문관 부산지방법원장(사법연수원 23기)·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24기)·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30기)·김정중 광주지법 부장판사(26기) 4인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 대법관 후보 28명 중 이들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들의 주요 판결과 업무 내역을 공개하고,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으로 적합한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박은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주재했다. 이흥구 선임대법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했다.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제청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노 전 대법관의 후임 몫까지 2명을 동시에 제청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후보추천위는 지난 1월 노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김민기 수원고법 고법판사(55·26기), 박순영(59·25기) 서울고법 고법판사, 손봉기(60·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윤성식(57·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