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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양육비 안 준 배우자, SNS에선 호화생활"…'양육비 꼼수' 여전
자녀 2명을 둔 30대 다문화 한부모 A씨는 이혼 후 8년간 양육비를 받지 못했지만 A씨의 전 배우자는 SNS(소셜미디어)에 새 가족과 값비싼 식사를 하는 모습을 올린다. A씨는 "전 배우자는 감치 재판을 때마다 소액을 입금해 이행 의지가 있는 것처럼 꾸미며 법적 제재를 피했다"고 호소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지난 23일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A씨를 비롯해 관리원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경기도 거주 다문화 한부모가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언어·정보 격차를 고려한 실질적 지원책이 논의됐다. A씨의 경우 관리원 직접 사건으로 전환해 감치 재판을 진행하는 한편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 명단 공개 등 제재 조치를 병행 검토하기로 했다. 관리원은 또다른 다문화 한부모인 30대 B씨(2자녀)에게 자녀 1인당 20만원씩 매달 총 40만 원의 양육비를 선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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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유시민, 90도 인사하며 책 선물...나란히 정원오 지원사격
"전 알바(아르바이트)입니다. "(유시민 작가) "저도 알바입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 대표와 유 작가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나란히 지원 사격했다. 20년 앙숙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지난달 화해한 후 처음으로 함께한 공개 행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정 대표와 유 작가, 정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개점식 행사에 참석했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6년 5·18 묘역 참배 당시 착용해 알려졌다. 밑창이 갈라진 구두가 화제가 됐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지원하기도 했다. 유 작가는 아지오의 후원자이자 홍보모델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앞치마를 두른 유 작가는 마이크를 들고 "날이면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라며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유 작가가 정 후보에게 "손님, 신발이 딱 맞다"며 구두를 보여주자 정 후보는 현금을 꺼내 구두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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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마다 '지뢰 공포'…철원 마현리, 범정부 협력으로 해결 물꼬
강원 철원군 접경지역에서 유실 지뢰와 장마철 수해 위험으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 군과 지방자치단체·중앙정부가 협력해 하천 정비와 지뢰 제거 작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주민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위는 24일 철원군에서 마현리 주민과 육군 제15보병사단, 철원군,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마현천 유실 지뢰 제거 작전과 하천 준설·정비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현리는 1959년 태풍 '사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지역 이재민 65세대, 약 400명이 집단 이주해 형성된 마을이다. 물과 토사가 쉽게 쌓이는 준분지 지형임에도 접경지역 군사적 특성으로 인해 사방사업 등 치수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유실 지뢰로 인한 사고 위험과 반복되는 수해에 노출됐다. 주민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월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대규모 지뢰 제거와 하천 정비를 위해서는 군 작전과 함께 인력·장비·예산이 필요한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다수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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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사장' 장한나, 오늘부터 예술의전당 이끈다…"비전 확고"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씨(44)가 24일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장 사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전문성 부족 논란에 대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사장 임명장을 받았다. 장 사장은 역대 예술의전당 사장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첫번째 음악인 출신 여성 사장이기도 하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장 사장은 임명장을 수여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확고한 리더십을 보이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장 사장은 "전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을 예술의전당의 미래에 보탤 것"이라며 "예술의전당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의전당이 더 많은 사람에게 가까이 열려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도 장 사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장관은 "신임 사장에 대한 국민과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크다"며 "2028년 개관 40주년을 맞이할 예술의전당의 새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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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Age-Tech 종합지원센터 사업에 선정
부산테크노파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공모한 'Age-Tech 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가 사업을 주관해 △고령친화우수제품 사용성평가 △기업 컨설팅 △리빙랩 실증 △가이드라인 개발·보급 △성과 확산 등 Age-Tech 기업을 전주기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는 2005년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설립 후 부산·경남 권역의 고령친화산업을 지원한 종합지원기관이다. 다대단지(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와 에코단지(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가 연계해 기초개념 수립(TRL 1단계)부터 시판 전 인허가(TRL 8단계)까지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에서 △고령친화우수제품 심사 연계 사용성 평가(15건 이상) △TRL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5건) 및 리빙랩 실증 지원(2건) △Age-Tech 특화 사용성 평가 가이드라인 개발·보급(1건) 등을 추진한다. 특히 다대단지의 실내외 모사 실증평가실과 에코단지의 지능형 헬스케어 리빙랩 등 복합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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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퇴론 일축했지만…'빈손 방미' 논란에 리더십 타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끝까지 이끌겠다고 했지만 당 내에서는 '방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장 대표의 리더십이 크게 흔들린다는 평가와 함께 각 광역단체장을 중심으로 연대해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장 대표는 2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지방선거 전 사퇴론을 일축했다. 성과 논란이 제기된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작성한 방미성과 보고서를 통해 조 그루터스 전국위원회(RNC) 의장 등 공화당 인사와 국무부, 국가안보회의(NSC), 싱크탱크 등과 접촉하며 '포괄적 전략 외교'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의 '핫라인'을 구축한 점도 성과로 내세웠다. 그런데도 야권에서는 '빈손 방미'에 가깝다는 평가가 힘을 받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멘토인 폴라 화이트 백악관 신앙자문위원장과의 만남이 불발되거나, 장관급 등 제1야당 대표와 걸맞은 중량감 있는 인사를 만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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