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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경기장도 등급 매긴다... 2027년부터 K1은 2스타 이상 의무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경기장 인증위원회' 출범해 경기장 등급제 도입하기로 했다. 연맹은 "16일 축구회관 5층에서 'K리그 경기장 인증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장 인증위원회는 2027년부터 시행하는 'K리그 경기장 인증제'의 심사와 개선 자문을 담당하는 전문기구다. 연맹은 "경기장 시설 기준 고도화와 체계적인 인증제 운영을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K리그 경기장 인증제'는 관람 환경, 선수 시설, 안전 시설, 이동 약자 편의시설, 그라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장의 수준을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하고, 시설 수준에 따라 1스타부터 4스타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K리그2는 1스타 이상, K리그1은 2스타 이상의 인증을 획득해야만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K리그 경기장 인증위원회 위원장은 정성훈 미국 스포츠 전문 설계회사 DLA+ 부사장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도르트문트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리아' 박주호 대표, '사람과미래' 이광채 대표, '사단법인 무의' 홍윤희 이사장, '부경대학교 해양스포츠학과' 김대환 교수, 한국프로축구연맹 피치어시스트팀 하승명 팀장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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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최대 피해"...국제에너지기구 '호르무즈 재봉쇄' 경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에 따른 세계 에너지 안보 위기를 경고했다. 특히 해협 봉쇄가 지속할 경우 세계 경제 특히 한국, 일본 등 아시아와 개발도상국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조속히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가 에너지 안보를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석유 안보는 여전히 중대한 문제"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에너지 안보 위기를)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앞서 국제유가 급등세가 IEA와 세계 각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등으로 진정됐지만 "이는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미국-이란 전쟁을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공급 중단 사태"라고 비판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만이 이번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석유 및 가스 공급 위기는 전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줬지만, 그 피해는 불균형적으로 나타났다"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최대 피해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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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차관, 다음 주 美 워싱턴 방문…시진핑 방미 사전 조율"
중국 외교차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일정 사전 조율을 위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관계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다음 주 미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12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마이애미도 방미 일정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 부부장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일정 사전 조율을 위한 것으로 시 주석의 방미 전망에도 한층 무게가 실릴 전망이라고 SCM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 국빈 방문에서 가진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백악관 초청을 제안했다. 그는 당시 국빈만찬 답사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에게 9월24일 백악관 방문을 요청했다. 지난달에는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시기를 9월 말로 언급했다. 미 고위 당국자들은 시 주석이 9월 방미 이외 12월 G20 정상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만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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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이후 모금액 1조원대…백악관 밖 '깜깜이 금고'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전례 없는 규모의 모금 활동을 통해 자신과 측근이 통제하는 단체나 재단에 자금을 쌓아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당수 자금의 출처와 사용처가 공개되지 않아 깜깜이 논란이 커지고 있다. WSJ이 트럼프 대통령 관련 단체의 재무공시와 로비 자료, 세무 서류, 후원자 인터뷰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단체에 유입된 기부금과 후원금이 최소 7억8195만달러(약 1조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WSJ은 상당수 단체가 기부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실제 모금 규모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WSJ은 과거 대통령들이 선거 운동이나 취임식, 대통령 도서관 건립 등을 위해 민간 후원을 받았던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목표 추진, 반대 세력 공격, 퇴임 후 정치적 유산 구축 등에 기부금을 활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가장 많은 자금이 집중된 곳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곽 지원 조직인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 '마가 주식회사'로 2024년 11월 대선 이후에만 3억9300만달러를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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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된 유럽, 차갑게 식힐수록 '불티' 난다…냉각 테마 ETF도 '후끈'
유럽 등 전 세계를 덮친 폭염이 글로벌 소비와 투자 흐름까지 바꾸고 있다. 이에 관련 개별 종목은 물론, 냉방과 전력망 인프라를 테마로 한 ETF(상장지수펀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중국 관영지 글로벌타임스(GT) 등을 종합하면 유럽에서 중국산 에어컨은 물론 아이스크림·슬러시 기계와 반려동물용 냉방 제품까지 관련 소비자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닝보 세관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제조기업들이 올해 1~5월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기기 수출액수는 82억9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6. 5%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크림 기계, 제빙기 등 냉장 장비 수출액은 13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2.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지역 제빙기 제조 기업은 같은 기간 유럽 수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이얼그룹, 그리 일렉트릭 어플라이언스, 메이디그룹 등 3개 중국 기업이 유럽 에어컨 소매시장 3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미쓰비시 등도 유럽 매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폭염으로 중국 기업 점유율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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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신 미래산업 허브"…상암 서부면허시험장 새 계획안 공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가 주택공급 후보지에서 첨단산업 중심 복합거점으로 방향을 틀며 새로운 개발 밑그림을 그린다.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연계한 미래 산업·마이스(MICE) 기능을 결합한 개발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서울시는 16일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지구단위계획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열람공고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대상지는 총 7만5111㎡ 규모로 이 가운데 약 2만5900㎡는 기존 면허시험장 기능을 유지하되 축소·재배치하고 나머지 약 5만㎡는 개발 가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이번 계획안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주택을 명시적으로 배제했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상 공동주택을 '불허용도'로 설정해 향후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더라도 주거시설 도입을 차단했다. 대신 개발 가용지에는 미래교통 연구시설과 첨단업무시설, 국제회의·컨벤션센터, 호텔 등 MICE 기능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방안이 검토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DMC에는 중대형 국제회의나 전시를 수용할 시설이 부족해 관련 수요가 강남 코엑스나 고양 킨텍스로 분산되고 있다"며 "업무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을 도입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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