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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러닝'·박찬대 '거지맵'·추미애 '반도체'…與후보들, 이슈 밀착 행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이슈와 밀착된 일정들을 챙기면서 민심에 다가갔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러닝,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거지맵,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는 반도체를 키워드로 이슈와 유권자를 공략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전날 서울 서초구 잠수교 남단을 찾아 러너들과 대화를 나눴다. 러닝과 마라톤 수요가 늘어난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현장 행보다. 정 후보는 "러닝 인구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도시의 준비는 아직 부족하다"며 "보관 공간, 함께 쓰는 길의 에티켓, 더 많은 러닝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동구의 샘물창고처럼 작은 편의 공간을 만들고 보행자 안전을 우선으로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는 도시 디자인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시각 장애인 러너를 위해 "더 넓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마라톤 대회는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소규모 대회는 한강과 지천을 활용하고 대규모 대회는 수준 높은 도시 축제로 키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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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만찬서 '총성'…李대통령 "트럼프 등 무사해 안도, 깊은 위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총격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기에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 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음으로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로 전해졌고 현재까지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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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장동혁 사퇴론'…방미 동행 '김민수 책임론'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장 대표와 모든 방미 일정을 함께 한 김민수 최고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도 커지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26일 SNS(소셜미디어)에 "장동혁 때리기가 도를 넘었다"며 "언론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모는 기계적 장치가 되는 순간, 감시자가 아닌 정치권력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때릴 사람을 정해놓고 무조건적 비판과 조롱을 쏟는 것은 '언론에 의한 폭력'에 불과하다"라고도 했다. 이른바 '빈손 방미'와 '거짓말 논란'으로 불거진 장 대표 사퇴론과 책임론 확산을 언론 책임으로 돌린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장 대표의 최근 방미 일정을 수행한 최측근 인사다. 장 대표는 당초 지난 14일 출국해 2박 4일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출국 시점을 11일로 앞당기며 5박 7일 일정으로 늘렸다. 여기에 귀국까지 연기되면서 이번 방미 일정은 총 8박 10일로 늘어났다. 장 대표의 조기 출국과 연장된 일정을 모두 함께 한 건 김 최고위원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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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반도체가 쌀알보다 작네?"…온 국민 나들이 명소 된 '과학축제'
"우리 딸, 방사광 가속기 이름 지어볼까?" "음…'빛이반짝'"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찾은 일산 킨텍스 1전시장. '대한민국 과학축제 in 경기'가 열린 이 곳은 햇볕이 화창한 날, 아이와 함께 나들이 나온 학부모들로 활기찬 분위기였다. 서울, 경기는 물론, 대구에서까지 전시를 보러 온 '과학 꿈나무'들은 AI부터 로봇, 반도체, 양자, 항공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대구에서 온 40대 한 학부모는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일 때부터 4년간 매년 과학축제를 찾았다"면서 "올해 전국에서 하길래 부산, 대전 다 돌고 일산에 왔고, 사흘 간 숙박하려고 짐도 챙겼다"고 했다. 12세 자녀는 "매년 축제에 오니까 AI랑 로봇 기술이 어떻게 바뀌는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면서 "물리를 좋아하고, 화이트해커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드림버스'에서 만난 아이들은 '쌀알'보다 작은 실물 크기 반도체 모형을 현미경으로 접하고 "이렇게 작아요?"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부터 개최해온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이름에 걸맞은 온 국민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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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억' 김준희, 매장 털렸다..."주얼리 도난" 무슨 일이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운영 중인 매장에서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 김준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장에서 발생한 도난 피해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오늘 매장이 붐비던 틈에 주얼리를 도난당했다"며 말했다. CCTV(폐쇄회로TV) 영상에는 범인이 매장에서 귀걸이를 살펴보는 척하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물건을 훔쳐 매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김준희는 "CCTV를 보니 계속 귀걸이를 보는 척하다가 가방도 들어보고, 구경하는 것처럼 스르륵 매장을 나가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범행 당시 매장이 붐비던 점을 이용해 태연하게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 김준희는 범인의 인상착의와 의상 등에 대한 설명을 SNS에 공개했으나 실제 CCTV영상이나 몽타주를 공개하진 않았다. 오히려 김준희는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귀걸이가 너무 예뻐 보이셨더라도 그냥 가져가시면 어떻게 하냐"며 "이왕 가져가신 거 예쁘게 착용해 주시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남겼다. 한편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2006년 쇼핑몰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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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용 공천' 내홍 확산...'김남국·김의겸' 적격성 시비도 점화
여당 내부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공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전체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공천권을 쥔 당 지도부에선 부정적인 기류가 커 보인다. 김 전 부원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할 경우 계파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공천 적격성 논란이 다른 후보자에게로 번질 조짐도 엿보인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의 출마를 공개 지지한 여당 국회의원은 이날 기준 52명이다. 김 전 부원장이 밝힌 지지 의원은 지난 24일까지 총 51명이었다. 최근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결과에 패한 뒤 경선 과정을 문제 삼으며 단식 투쟁에 나섰다가 병원에 입원 중인 안호영 의원도 이날 SNS(소셜미디어)에서 김 전 부원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재적 160명 중 3분의 1에 육박하는 의원들이 김 전 부원장의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제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조정식·박지원·김태년 의원과 서울·경기권을 지역구로 둔 친명(친이재명)계 의원 다수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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