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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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美·EU 세무조사 대비해야 -면세한도 상향, 가급적 상반기 결론 -관세청, 규제기관서 수출조장 기관으로 개혁중 "자유무역협정이요? 자유가 아닙니다" 오는 7월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잠정 발효를 앞두고 수출기업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발효 즉시 EU측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공산품의 97.3%는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향후 3년에 걸쳐 99.4%의 공산품목이 무관세로 수출되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FTA 발표도 임박한 상황이다. 말 그대로 '자유수출'의 길이 열린 듯 보이지만 윤영선 관세청장(사진)은 "자유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U, 미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EU와 미국은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등 주요수출품목이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고 한국을 경유한 중국산 물품의 우회수입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품이 한국산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산업 수출액은 400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3% 신장했고 수입액은 8340억원으로 집계돼 1.4% 감소했다. 수입 화장품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이 국산 화장품의 높은 품질력을 인정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데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같은 주요 화장품 기업들도 이런 분위기를 발판으로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한국 화장품 산업을 세계 10위권(2010년 기준 12위)에 올려놓겠다는 정부의 청사진도 현재로선 낙관적이다. 뿌리가 튼튼해야 단 열매를 맺을 수 있듯, 이 같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비약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기업이 있다. 한국 화장품이 유럽이나 일본 제품 못잖은 제품력을 갖췄다고 인정받게 되기까지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매진한 기업, 바로 한국콜마다. 한국콜마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대기업과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이지송 사장의 'LH 맞춤형 리더론'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개척가적 마인드 무장 △실무에 정통하고 꿈이 있는 리더 △가슴이 따뜻한 수장 등이다. 이 사장의 리더론은 실제 경영 곳곳에 반영되고 있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척가 마인드는 45조원이 넘던 연간 사업비를 30조원대로 줄이기 위해 관철해낸 사업재조정에서 엿볼 수 있다. 보상에 착수하지 않은 138개 신규 사업을 재조정하고 기존 사업도 우선순위에 따라 조정하는 일은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정치권이나 지자체와 갈등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120조원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선 이 방법밖에 없다는 이 사장의 신념은 결국 '갈등'을 '동의'로 이끌어내고 있다. 신도시로는 최초로 오산 세교3지구가 지구지정 철회를 추진하는 등 10여개 사업이 재조정을 확정했고 많은 사업이 지자체나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무에 정통하고 꿈이 있는 리더십은 지난 2월 인사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창사 이래 첫 40대 여성부서장인 김선
- 화합 : 간부사원들 '따뜻한 카리스마' 가져야 - 개척 : 창의+역발상 '기업가 마인드'로 무장 - 가교 : 비전·실력과 '소통하는 열정' 갖춰야 ― LH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이번 특별교육을 하시게 된 배경은. ▶50년 가깝게 건설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건설부 한강유역합동조사단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이라크 등 해외 건설현장에서 죽을 고비도 넘기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숱한 역경을 견뎌왔지만 LH 사장으로 보낸 1년반이 가장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습니다. 취임 후 단 하루도 두 다리 쭉 뻗고 잔 날이 없을 만큼 몸과 마음이 고달팠지만 통합 마무리, 공사법 통과,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 보람도 컸습니다.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 게 바로 LH 간부들입니다. 문제는 기존 리더십으로는 LH가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특별교육 때 세상에는 '조직을 살리는 리더'와 '조직을 죽이는 리더' 2종류가 존재하고 리더가 어떤 결정과 행동을 하
"EBS는 올해 9800억원에 이르는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강의 이용 건수를 지난해 대비 50% 증가시키고 EBS만으로 수능 대비가 가능하도록 심화분석·개념원리 강의를 확대하겠습니다." 곽덕훈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은 13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수능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렵게 출제돼 논란이 있었지만 한국교육개발원(KEDI) 보고서에 따르면 EBS 수능강의로 연간 약 6526억원의 사교육비가 경감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곽 사장은 "EBS 강의가 사교육에 악용되는 것을 철저히 막고 교재 가격은 지난해 대비 10% 정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영방송사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지적에 "매출액의 3% 수준인 72억원 상당의 강의교재를 소외계층에 무상지원하고 방송을 통해 양질의 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2500원 수신료 가운데 EBS에 70원(2.8%)이 돌아오는 수신료 배분율로는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기
서울 도곡동 EBS 본사 곽덕훈 사장의 집무실에는 컴퓨터 모니터로 대형 와이드스크린 2대가 놓여져 있다. 여기서 그는 EBS 홈페이지 '사장과의 대화' 코너에 올라오는 글들을 살펴본다. 지금까지 3만건에 달하는 질문에 대부분 직접 답변을 달았을 정도로 열성적이다. '철저히 수요자 중심'을 주창하는 곽 사장은 "'사장과의 대화' 코너 덕분에 EBS의 고객들이 원하는 게 뭔지 빨리 알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1983년부터 방송통신대학 교수로 일하며 사이버교육의 산파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인터넷 환경이 갖춰지기 시작하던 90년대 중·후반 방송대학TV 'OUN' 설립의 책임자로 일했고 400시간에 이르는 방송대학의 전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온디맨드(On Demand) 방식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후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정보화 정책자문위원장과 대학이러닝지원센터 평가위원장, 2008 이러닝엑스포준비위원장 등을 거쳐 2008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지
"대기업처럼 저희 직원들에게 엄청난 인센티브를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도와줄 생각입니다. 직원 모두가 전문가인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51)은 얼마전 직원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직원들이 희망하는 보직과 바라는 점들을 모두 적어내라는 지시였다. 서 원장은 직원들의 답을 e메일로 일일이 확인하고, 일부는 간추려서 집무실에도 걸어뒀다. 그리고 결심했다.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서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마련하지 못해 아쉽지만 틈나는 대로 직원들과 업무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며 "KISA에는 현재 우수인력이 많지만 생각이 보수적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동기부여와 함께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3개월을 보낸 서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KISA의 역점 사업내용과 전략은 무엇입니까. ▶인터넷 침해사고를
이만의 장관은 환경부도 경제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4대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가 별개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경제적 소양 △지식 트렌드를 읽는 능력 △시장 중시 사고를 환경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환경부 일각에서는 환경정책이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으로 선회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이 장관은 활발한 내부 토론을 통해 환경과 경제를 결합한 '녹색성장'이 미래를 위한 대안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2008년 3월 임명된 이 장관은 3년 가까이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 장관은 1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통념을 깬 것으로 3년 9개월을 역임한 김명자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장수 장관이다. 이 장관은 1972년 내무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여천시장, 목포시장을 거쳐 광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내무부 재난관리국장, 지방세제국장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과 행정비서관을 맡았다. 내무부에서
"지난해 여름 배추파동이 발생했을 때 낙후된 농업행정과 유통체계, 심지어 4대강 공사로 농경지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비난이 제기 됐습니다. 하지만 배추파동과 농수산물 가격 급등은 모두 기후 변화가 일으킨 재앙입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30일 "여름 이상고온에 잦은 강수까지 겹쳐 고랭지 배추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면서 "기후변화 때문에 공급이 줄어 배추 파동이 왔지만 많은 국민들이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오해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처럼 기후변화는 재앙을 불러오지만 동시에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며 "과학적 경제적 능력을 키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꺼리고 있는데 대해 "자원부족과 기후변화 등 2가지 요인을 배제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면서 "이런 거대한 조류, 즉 메가트렌드에 기업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이만의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3한4온'이 아닌
이만의 환경부 장관(사진)은 30일 "구제역으로 300만 마리에 달하는 가축을 매몰한 것이 나중에 어떠한 환경재앙으로 다가올지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4대강 사업은 올 하반기면 국민들이 현장을 직접 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많은 가축을 단기간에 살처분해 매몰한 사례가 없었다"며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해도 후유증이 심각할 텐데 경황없이 서둘러 매몰한 사례도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매몰 가축 부패로 발생하는 침출수로 인한 토양, 수질 오염은 환경에 커다란 위해요소"라며 "대부분 농촌인 매몰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해 지하수를 음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 응급대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경험과 사례가 다른 국가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되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1월28일 구제역이 경북 안동에서 확인된 이후 지금껏 살처분된 가축 수는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 회장(63세·사진)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대우중공업에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한샘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79년. 영업과 생산 부문을 거쳐 1994년 대표이사 전무, 1997년 대표이사 사장, 2004년 대표이사 부회장, 2010년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샘을 18년째 진두지휘해 오고 있다. 재계의 전문경영인으로서는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셈이다. 최 회장은 1979년 한샘에 입사한 이후 7년만인 1986년에 부엌가구 부문을 업계 1위로 올려놓았다. 1997년 종합 인테리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 이후 5년만에 전 가구 업계 1위를 만든 것도 최 회장이다. 최 회장은 한샘을 주거문화 전체를 책임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주거문화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그가 말하는 '종합 인테리어 유통회사'란 공간자체를 상품화하겠다는 것이다. 즉 가구, 소품, 패브릭 등 주거공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샘’의 이름으로 상
"가구는 절대 사양산업이 아닙니다. 소득이 2만달러 이상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선 홈인테리어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수 있죠." 최양하 한샘 회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서 재충전의 공간은 '마이 홈'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국민소득이 3만, 4만달러대에 달하는 선진국의 보통사람들은 집의 규모나 외관보다 집안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더 관심이 많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그런 배경에서 가구산업이 발달했고 '이케아'와 같은 세계적인 가구업체가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 가구산업도 인테리어 시장이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한샘의 성장세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가 일본,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2,3년 내 진출할 것이라는 점도 이같은 배경과 맞물린다. 한샘이 2013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최 회장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