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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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국내파 이코노미스트로 정평이 나있다. 1994년부터 10년간 대우경제연구소와 대우증권에서 세계경제분석 및 투자전략을 담당했던 그는 당시만 해도 흔치 않았던 현장분석 전문가였다. 당시 국내에서 생산되는 해외경제분석 자료는 외국의 경제연구소나 외신 등을 통해 얻은 경제자료를 재가공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직접 25개국을 돌아다니며 각국의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분석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있는 고급 자료를 쏟아냈고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펀드 성과는 펀드매니저의 땀과 비례한다”는 그의 펀드 지론도 이런 현장분석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김 대표의 현장분석 경험은 2003년 트러스톤자산운용(구 IMM투자자문)에서 빛을 발했다. 그가 리서치를 총괄하면서 IMM투자자문의 일임자산 운용성과가 업계 TOP 클래스로 올라선 것. 높은 운용성과에 기관투자가들이 잇따라 돈을 맡기면서 당시 500
증시에 봄이 왔다지만 펀드시장은 여전히 겨울이다. 증시가 따뜻해진 지금도 투자자들은 펀드투자보다 환매에 마음이 가 있는 분위기다. 자산운용사들은 고객몰이를 위해 끊임없이 신상품을 내놓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기엔 역부족인 듯하다. 이 가운데 튀는 운용사가 있다. 펀드매니저가 17명이지만 운용하는 펀드수는 1개뿐인 곳. 그 펀드 하나로 실력을 인정받는 곳. 바로 지난해 6월 투자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식형펀드라는 한우물만 판다. 그리고 발로 뛰는 투자를 승부수로 삼고 좋은 투자종목을 찾기 위해 수없이 기업을 찾아다닌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대표상품이자 유일한 공모펀드인 `칭기스칸주식펀드'는 설정 이후 16.75%(5월26일 기준)의 누적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13.8%)의 2배 넘는 성과다. 조직 면에서도 운용업계에서는 보기드문 투톱체제다. 운용부문을 담당하는 황석택 대표와 리서치
이우정 사장은 행시 18회로 재무부에서만 24년간 공직생활을 지냈다. 2000년 국민은행이 국민주택기금관련 업무를 강화하면서 대관 업무가 필요해지자 당시 이우정 국장을 전격 스카우트하게 된다. 민간기업에서 공무원을 임원급으로 아웃소싱한 첫 사례라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24년간 재무부 공무원으로 생활하면서 체득한 금융시스템은 이우정 사장이 민간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됐다. 국민은행 부행장으로 4년간 근무한 후 이 사장은 KB부동산신탁 사장과 골든브릿지금융그룹 쌍용캐피탈 부회장 겸 사장에 이어 한국토지신탁 사장까지 전문경영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우정 사장은 진정한 CEO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주문한다. CEO의 리더십은 전문성에서 나오며, 전문성이 있어야 임직원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다는 점도 CEO가 전문가가 돼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금융전문가인 이 사장은 부동산개발과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전문
부동산신탁업계 1위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중대 기로에 서있다. 지난 1996년 한국토지공사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한국토지신탁은 13년의 공기업 우산에서 벗어나 민영화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과 부동산시장의 장기침체로 개발신탁시장마저 침체에 빠졌다. 주력시장인 개발신탁이 과점시장이기는 하지만 시장 위축으로 수익기반이 줄어들고 있고 치열한 경쟁 속에 수익률도 급속히 악화되면서 이를 타개할 묘책을 찾아야 한다. 이처럼 중대 기로에 서있는 한국토지신탁 호(號)의 사장으로 이우정 사장이 지난 2월 말 취임했다. 그를 만나 민영화 이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전략을 들었다. -사실상 민영화됐습니다. 민영화가 기회입니까? 위기입니까? ▶한토신은 지난 4월 15일자로 최대주주가 아이스텀앤트러스트로 변경돼 사실상 민영화가 이뤄졌습니다. 사실 민영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민영화 여부와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기업
서울대 연구공원 안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연구와 기술 지원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백신 격차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된 국제연구기관이다. 한국은 이 기구를 유치하기 위해 UN과 예산지원 조약까지 체결하며 매달려 중국, 태국 등 5개 나라를 물리치고 첫 국제기구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는 40개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IVI 설립협정에 서명, 참여하고 있다. IVI는 지난 10여년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의 28개 나라에서 장강염, 폐렴, 수막염, 뎅기열, 일본뇌염 등에 대한 신종 백신의 보급을 위해 새로운 현장적용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의 보건 전문 인력에게 백신의 생산, 규제, 평가에 관한 훈련과 기술을 지원하는 것도 IVI의 임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IVI의 성과는 상당하다. 경구용 백신의 효과를 크게 향상시키는 새로운 면역보강제를 개발했고, 매년 100만명의 어린이 목숨을 앗아가는 이질의 백신 개발에
"이번 인플루엔자의 파급력은 올 가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겁니다."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 사무총장은 최근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신종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운명을 이같이 전망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백신 전문가로 1999년 IVI 초대 사무총장에 선임된 이후 줄곧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IVI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유치한, 국내 유일의 국제기구다. -신종플루와 관련해서 IVI는 어떤 활동을 펼치고 계신지요. ▶저희 연구소의 백신개발 연구자들이 많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완전히 새로운 백신접종법인 ‘혀밑(설하) 접종법’을 작년에 개발했습니다. 이 접종법이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중요한 접근방식이 될 것입니다. 또 최근 본부 건물 내에 ‘생물안전 밀폐 3+(BSL 3+)’ 실험실을 갖춰 돼지 인플루엔자나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위험한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52)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 주로 재무분야에서 일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의 재무담당 및 본사 세계화 담당을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능력을 인정받았고 2003년부터는 LG전자의 자금관리를 총괄하는 최고재무경영자(CFO)를 맡아 활약했다. CFO로 재임할 당시 투자전략과 경영혁신분야에서 탁월한 가치창출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무통'답지않게 권 사장은 거침없고 소신이 뚜렷하다. CFO시절 기업설명회(IR)에서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 구체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윗사람에 대한 직언에는 과감하지만 직원들에게는 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직장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2007년 사장 취임 후 가장 먼저 내세운 것도 '배려경영'이다. 직원들을 '쥐어짜기'보다 마음을 얻어 경쟁력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불황기에도 경비절감을 다그치기보다 원가절감 등 본연의 업무를 강조한다. 권 사장
한국 액정표시장치(LCD)산업은 세계 1위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세계 1·2위 LCD패널업체가 모두 한국기업이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50%가 넘는다. 전세계 LCD패널의 50%가 한국산인 셈이다. 그러나 LCD 부품·소재·장비업계들로 시선을 돌리면 사정이 달라진다. 전반적으로 국산화율이 높아졌지만 노광기 등 고가의 장비·소재·부품시장에서는 여전히 일본 미국 등 해외기업들이 위력을 떨친다. 독점적인 해외기업들로부터 장비를 들여오다보면 설비투자 비용 등이 많이 들어 원가가 높아지는 요인이 된다. 열심히 패널을 만들어 팔아도 손에 쥐는 이익은 얼마 없고, 대부분 해외장비, 부품, 소재기업들 주머니만 채워준다면 한국 LCD산업의 앞날도 장담할 수 없다. 한국 LCD산업의 미래가 경쟁력 있는 장비·부품·소재업체 육성에 달려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3월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 사장은 '상생의 전도사'
"인천을 세계와 소통하는 깨끗하고 편안한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7일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의 대항해가 시작됐다"며 "그 첫걸음으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이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머니투데이, MTN과 가진 특별 대담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시장은 특히 "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가장 우수한 대회로 치러 내 인천이 2020년 명실상부한 세계 10대 명품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촉진되고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 시장으로부터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만들기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들어봤다. - 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소개하면. ▶오는 8월 7일~10월 25일까지 개최되는 축전은 인천을 국내
[머투초대석]김재수 농촌진흥청장 지난달 30일부터 5월2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는 '제1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대전'이 열렸다. '녹색기술 청색마을 함께하는 농촌진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행사에는 약 1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농진청의 녹색기술개발 성과와 생활주변의 녹색기술을 보여주고, 농식품 생명산업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공감 녹색기술은 지난 2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김재수 청장이 선포한 새로운 농촌진흥청의 화두다. 지난 100일동안 김청장은 전국에 퍼져있는 산하기관을 돌며 직원들과 스킨십을 넓히고 농진청의 새로운 화두를 전파했다. - 농식품부의 요직은 물론 선진국 농정까지 두루 섭렵해 농정의 달인이라고 할 만한데도, 바쁘게 취임 초를 보내고 계십니다. ▶ 경기침체와 실업대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책임을 맡게 돼 다른 어떤 때보다 엄청난 책임감을 갖게 됐습니다. 어떻게든 이 위기를 극복해 내는게 저
소액금융지원제도 월 신청액 40억 넘어 5억이하 채무자는 프리워크아웃제 이용 도덕적 해이? 사전상담 의무제로 해결을 "제가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한 것은 2004년 초로 기억됩니다. 안내책자 표지의 '빚에서 빛으로…'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으나 언제 그런 날이 올지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어두운 그늘에서 살아갈 수는 없었기에 150만원의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70만원을 신복위에 입금했고, 조기상환을 위해 70만원을 따로 적금 들고 10만원으로 한달 동안 생활했습니다. 2004년 6월 첫 변제금을 납입했고, 해가 지나면서 급여도 올라 조금 더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6년 11월 결혼해 조그만 집이지만 제 명의의 아파트도 장만했고, 2007년에는 아들도 태어났습니다. 올해 3월 지인에게 약간의 도움을 받고 채무상환을 완료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30대를 저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보내면서 소중한 가정도 이루게 됐습니다." 금융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는 1961년생 소띠 CEO다. 소의 특성처럼 근면 성실함이 그가 내세우는 덕목이다. 대학시절 처음 강사생활을 시작해 지금껏 20년 이상 교육 분야라는 한 우물만 판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를 창립하게 된 배경은 우연이 아니었다. 사회탐구 강사로서 늘 새로운 사회변화에 관심을 기울였던 그였기에 가능했다. 손 대표는 인터넷 교육이 보급화 되지 않았던 2000년 어느 날,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다가 온라인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온라인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손 대표는 그 당시 온라인교육은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회고한다 . 그는 20여년 동안 CEO이자 사회탐구 강사로 일해 왔다. 특히 그는 고3수험생을 가르치면서 축적해온 공부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일명 '손사탐'으로 불리는 손 대표는 현재 주말에 1개의 수업을 하는 정도다. 기업 CEO로서 변모를 꾀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