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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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액정표시장치(LCD)산업은 세계 1위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세계 1·2위 LCD패널업체가 모두 한국기업이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50%가 넘는다. 전세계 LCD패널의 50%가 한국산인 셈이다. 그러나 LCD 부품·소재·장비업계들로 시선을 돌리면 사정이 달라진다. 전반적으로 국산화율이 높아졌지만 노광기 등 고가의 장비·소재·부품시장에서는 여전히 일본 미국 등 해외기업들이 위력을 떨친다. 독점적인 해외기업들로부터 장비를 들여오다보면 설비투자 비용 등이 많이 들어 원가가 높아지는 요인이 된다. 열심히 패널을 만들어 팔아도 손에 쥐는 이익은 얼마 없고, 대부분 해외장비, 부품, 소재기업들 주머니만 채워준다면 한국 LCD산업의 앞날도 장담할 수 없다. 한국 LCD산업의 미래가 경쟁력 있는 장비·부품·소재업체 육성에 달려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3월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 사장은 '상생의 전도사'
"인천을 세계와 소통하는 깨끗하고 편안한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7일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의 대항해가 시작됐다"며 "그 첫걸음으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이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머니투데이, MTN과 가진 특별 대담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시장은 특히 "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가장 우수한 대회로 치러 내 인천이 2020년 명실상부한 세계 10대 명품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촉진되고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 시장으로부터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만들기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들어봤다. - 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소개하면. ▶오는 8월 7일~10월 25일까지 개최되는 축전은 인천을 국내
[머투초대석]김재수 농촌진흥청장 지난달 30일부터 5월2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는 '제1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대전'이 열렸다. '녹색기술 청색마을 함께하는 농촌진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행사에는 약 1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농진청의 녹색기술개발 성과와 생활주변의 녹색기술을 보여주고, 농식품 생명산업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공감 녹색기술은 지난 2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김재수 청장이 선포한 새로운 농촌진흥청의 화두다. 지난 100일동안 김청장은 전국에 퍼져있는 산하기관을 돌며 직원들과 스킨십을 넓히고 농진청의 새로운 화두를 전파했다. - 농식품부의 요직은 물론 선진국 농정까지 두루 섭렵해 농정의 달인이라고 할 만한데도, 바쁘게 취임 초를 보내고 계십니다. ▶ 경기침체와 실업대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책임을 맡게 돼 다른 어떤 때보다 엄청난 책임감을 갖게 됐습니다. 어떻게든 이 위기를 극복해 내는게 저
소액금융지원제도 월 신청액 40억 넘어 5억이하 채무자는 프리워크아웃제 이용 도덕적 해이? 사전상담 의무제로 해결을 "제가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한 것은 2004년 초로 기억됩니다. 안내책자 표지의 '빚에서 빛으로…'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으나 언제 그런 날이 올지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어두운 그늘에서 살아갈 수는 없었기에 150만원의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70만원을 신복위에 입금했고, 조기상환을 위해 70만원을 따로 적금 들고 10만원으로 한달 동안 생활했습니다. 2004년 6월 첫 변제금을 납입했고, 해가 지나면서 급여도 올라 조금 더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6년 11월 결혼해 조그만 집이지만 제 명의의 아파트도 장만했고, 2007년에는 아들도 태어났습니다. 올해 3월 지인에게 약간의 도움을 받고 채무상환을 완료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30대를 저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보내면서 소중한 가정도 이루게 됐습니다." 금융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는 1961년생 소띠 CEO다. 소의 특성처럼 근면 성실함이 그가 내세우는 덕목이다. 대학시절 처음 강사생활을 시작해 지금껏 20년 이상 교육 분야라는 한 우물만 판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를 창립하게 된 배경은 우연이 아니었다. 사회탐구 강사로서 늘 새로운 사회변화에 관심을 기울였던 그였기에 가능했다. 손 대표는 인터넷 교육이 보급화 되지 않았던 2000년 어느 날,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다가 온라인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온라인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손 대표는 그 당시 온라인교육은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회고한다 . 그는 20여년 동안 CEO이자 사회탐구 강사로 일해 왔다. 특히 그는 고3수험생을 가르치면서 축적해온 공부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일명 '손사탐'으로 불리는 손 대표는 현재 주말에 1개의 수업을 하는 정도다. 기업 CEO로서 변모를 꾀하기 위해서다
"좋은 강사라면 실력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해 목숨까지 걸 수 있다는 열정을 가져야합니다." 20년 넘게 강사생활을 하며 마흔 살에 온라인교육업체 1위 메가스터디를 설립한 손주은 대표는 학생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최고의 강사 덕목으로 꼽았다. 강의를 하는 순간과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 열정이 넘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 결과가 다르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손 대표는 교육상품은 무엇보다 최고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소비자가 재화를 구매하고 비용만 지불하는 게 아니라 '시간'과 '인생'을 투자하기 때문이란다. 그렇기에 "열정 없이 최고가 나올 수 없으며 강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학생에 대한 헌신 없이는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그는 최근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정책에 대해 과연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며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오프라인교육에서 온라인교육으로 판도를 바꾼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를 초대해 회사의 비
김명한 KB투자증권 사장(사진)은 외국계 금융사에서 잔뼈가 굵은 '프로' 금융인이다. 직원과 회사가 서로 맡은 일에 충실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은 나를 '까칠하다'고 평가할 것"이라는 김 사장은 자신보다 연봉이 높은 직원이 많아질수록 회사도 그만큼 성장한다고 믿는다. 씨티뱅크, JP모간,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금융사에서 20년 넘게 직접 생존전략을 보고 겪은 김 사장은 금융시장에서 위기가 나은 '스타'로 불린다. JP모간의 수석딜러였던 1997년 IMF 당시 환율, 주가가 급등락할 때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트레이딩 실력으로 고수익을 올린 것은 유명하다. 또 JP모간 한국대표 시절에는 트레이딩 룸 재건 후 높은 수익으로 본사가 고수하던 '프로덕트 라인(기능별 조직)' 개념을 깨고 JP모간 한국을 처음으로 JP모간 일본과 같은 독립 지역본부로 인정하게 했다. 지난 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여타 증권사가 실적 부진에 허덕일 때 대형 M&A 인수 자
롯데그룹이 '처음처럼'으로 알려진 두산주류를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 것은 올 1분기 인수합병(M&A) 중 최대이자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성사된 국내 첫 M&A다. 거래금액 5030억원이다. 그런데 이 딜에서 인수자측 단독 주관사로 딜을 성사시킨 곳은 업계 중위권으로 꼽히는 'KB투자증권'이다. 외국계 증권사 혹은 국내 대형증권사에서나 할 수 있는 딜을, 그것도 시장 불안이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중위권 증권사가 당당하게 단독으로 해냈다. KB투자증권이 인수자문ㆍ주관은 물론 인수자의 자금 마련까지 서비스했다. 이처럼 KB투자증권은 규모는 작아도 보폭은 큰 대형 증권사다.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에서 투기등급인 'BB+'급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곳도 다름아닌 KB투자증권이다. KB투자증권의 역사는 지난해 3월 11일 KB금융지주가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20년간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명한 사장이 초대 수장을 맡은 후 불과 일 년만에 전광석화처럼 대형 투자은행(IB)으로
"애플과 정면 승부를 벌이는 회사로 키우겠습니다. 올해는 자체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김영민 삼보컴퓨터 부회장(42). 불혹(不惑)을 조금 넘긴 나이지만, 그의 야심은 갓 사업에 뛰어든 20대 젊은창업가 못지않게 패기가 넘쳐 보인다. 셋톱박스업체인 셀런이 2007년말 삼보컴퓨터를 인수하면서 김 부회장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셀런 창업자였던 김 부회장은 당시 법정관리 중이던 삼보컴퓨터를 과감(?)하게 인수하면서 적지 않은 오해도 받았다. 그러나 삼보컴퓨터를 인수한지 1년만에 그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삼보가 지난해 거둔 매출은 3663억. 전년에 비해 33%나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9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5100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삼보컴퓨터의 화려한 재기로 김 부회장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재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PC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고객과 함께 호흡하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2선 의원 출신이다. 11대(1981~1985년)와 14대(1992년~1996년) 국회의원을 지냈고 체육부 차관으로도 일했다. 경력만으론 원자력과 무관해 보이지만 의원 시절부터 열렬한 원자력 전도사였다. 이 이사장은 14대 국회 때 1994년부터 2년간 지금의 지식경제위원회인 통산산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통산위 산하엔 원자력 유관기관만 6개였다. 이 이사장은 당시 한필순 원자력연구소장과 친하게 지내며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한다. 이 이사장은 "한 소장과 만날 때마다 원자력이 우리 생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필요한지 교육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국회의원 237명 중 원자력에 관심이 많던 10명을 꼽는다면 내가 그 안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산위에서 활동하며 방사능폐기물처리장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논의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이 이사장은 일처리가 꼼꼼하고 숫자에 강하다.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지 100일 정도
"원자력을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인간 건강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죠." 원자력이 건강의 동반자라니, 무슨 엉뚱한 발상일까 싶지만 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의 설명을 조금 더 들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병원에 가면 검사한다고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 많이 하잖아요. 이게 다 원자핵을 이용한 기술로 광범위한 의미에서 원자력입니다. 원자력하면 원자폭탄을 연상하면서 해로운 것만 생각하는데 원자력은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원자력의 긍정적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사장은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운전 중인 원전이 432기, 건설 중이거나 건설계획을 세운 원전이 96기에 달한다. 203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300기의 원전이 추가 건설될 전망이다. 시장규모가 무려 700조원에 달한다. 온실가스 배출 없이 무한정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자력이 지구온난화 방지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이
[머투 초대석]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개인의 꿈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주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이 함께 꾸는 꿈을 만들어 현실화를 모색하는 곳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기획위원회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꿈꿀 수 있는 터전, 꿈꿀 수 있는 능력, 꿈꿀 수 있는 사회기반을 확장하는 게 선진화고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길"이라며 그 해법으로 '두터운 중산층'을 제시했다. 꿈꿀 수 있는 사회,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곽 위원장의 복안을 들어봤다. '따뜻한 시장경제.'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이명박(MB) 정부의 가치관을 이 한마디로 정리했다. MB정부가 경쟁을 중시하는 냉혹한 시장경제를 추구한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해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곽 위원장은 미래기획위원회의 역할도 "따뜻한 시장경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이루기 위한 핵심으로는 "두터운 중산층"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