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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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 초대석]"여성최초" 행시 합격·민선 시장 지낸 실세 의원 전재희(60) 장관은 여성 최초 행정고시 합격자, 여성최초 민선시장 등 공직 사회에 '여성 최초'라는 명함을 달고 다녔다.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경기 광명시장으로 변신했다. 정계에는 16대 국회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문해 18대까지 3선 의원이다. 16대 국회 때 비례대표 임기 중 사퇴하고 자신이 시장을 지냈던 광명시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지역구 의원으로 재입성한 기록도 세웠다. 17대 국회 때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하며 관련 경력을 쌓았다. 2007년 대선 때는 일류국가비전위 산하 제 2공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 교육 분야 대선 공약을 만들었다. 항상 웃는 표정에 온화한 목소리, 겸손한 태도지만 원칙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단호하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 건강보험 민영화 의혹을 차단했고 금융위
이명박 대통령을 '경제 대통령'이라고 한다.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모여 탄생한 대통령이란 뜻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경제만큼 중시하는 분야가 있다. 민생이다. 경제가 곧 민생이고, 민생이 곧 경제이긴 하지만 성장 논리를 앞세우다 보면 민생을 돌보기 위한 복지는 뒤로 처지게 마련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복지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일부 있었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경제 논리만 앞세울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명박 정부는 민생을 위한 복지를 경제와 동급으로 놓는다. 이 대통령이 지난 2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밝힌 올해 4대 국정운영 방향에서도 민생은 경제위기 극복에 이어 2번째에 놓였다. 그 뒤를 중단 없는 개혁과 미래대비가 이었다. 이명박 정부에서 이처럼 중요한 복지 분야를 총괄하는 수장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전 장관은 올해 복지부가 최우선하는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해보더니 "복지부 업무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코스닥 상장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주들과의 약속인만큼 예정대로 상장하기로 했던 겁니다. 지금의 우리 경제가 처한 여건에서 상장을 연기한다고 해서 상황이 호전될 것같지도 않고 해서 말입니다." 지난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엠게임 권이형 대표(39)의 말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국내 증권시장까지 덮치면서 최근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엠게임은 예정대로 코스닥 상장을 한 터라, 더욱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공모가 1만원으로 시작해 첫 거래를 하던 날부터 나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주가는 24일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26일자 종가를 1만2400원을 기록하며 아직까지 '순항'하고 있다. '열혈강호'를 비롯해 30여종이 넘는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엠게임은 중앙대학교 벤처동아리 출신들이 모여 창업한 회사가 모태가 되고 있다. 당시 권 대표는 현재 엠게임 손승철 회장과 함께 회사를 창업했고, 오늘날 게임업계
공대교수와 CEO.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문병무 티모테크놀러지 대표(52·사진) 겸 고려대학교 공대교수에게서도 아직은 기업CEO보다는 교수의 풍모가 넘쳐난다. 문 대표는 전형적인 교육자 집안 출신이다. 94년 2월 문 교수 부친은 대경중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했고, 그 다음 달인 3월 문 교수가 고대공대 교수로 부임하며 대를 이었다. 그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0년.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려대학교 공대 사내벤처로 출발한 것이 신호탄이 됐다. 어려서부터 사업가를 꿈꾼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박사 후 연구원과 스웨덴 공대에서 부교수로 활동한 뒤 고대 정교수로 부임한 그가 생각한 건 공대교수들이 좀 더 현실에 밀착해야한다는 사실이었다. "공대교수는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창조해내는 '엔지니어'들입니다. 물리학이나 화학 등 자연대 교수와는 다르죠" 문 교수는 공대교수들이야말로 실험실에서 벗어나야한다고 강조한다. 현실에 활용할
지난 9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경기도는 티모테크놀로지라는 코스닥 기업과 호주의 다이솔(DYESOL)이 공동설립한 합작법인에 최대 500만달러규모를 지원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다이솔은 차세대 태양전지인 염료감응형 전지 원천기술 보유기업.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많은 정부 관계자들이 모인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문병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사진). 이날은 티모테크놀로지의 대표로 헤드테이블에 자리했다. 같은 테이블에 자리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태양전지에 대한 투자는 석유 이후의 시대를 앞서 고민한 선견지명적인 대응"이라며 "이번 투자 결정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녹색성장'과 '태양광','신재생에너지'는 전 세계 정부와 산업계의 공통된 화두로 자리매김했다. 총칼 대신 '자원전쟁'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 전세계 국가들이 벌이는 신기술 경쟁은 가히 전쟁을 방불케한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
"올해 수출 4000억달러, 무역 8000억달러 기록 수립" "수출국 다변화로 내년 수출 4700억달러 무난" "엔고, 대일무역 적자 해소 절호의 기회 " "전세계 경제, 특히 선진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 서 있지만 우리 수출은 상당히 다변화 돼 있습니다. 한 자릿수 성장만 한다고 해도 내년 수출이 4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됩니다."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57)은 전세계적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수출 대상국 수는 올해 기준으로 213개국, 자동차 수출만 따져도 170여개국으로 다변화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수출 산업을 전후방에서 지원하는 수출 전도사로서 이 회장은 "고환율 때문에 여러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런 상황이 수출 산업 입장에선, 특히 대일 무역 적자를 해소하는 차원에선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우리 경제가 수출 4000억 달러, 무역 8000
- 충당금 충분히 쌓아 PF부실 우려 기우 - 양풍저축은 인수 정부지원책 활용 도움 - 경쟁력 검증위해 서울 2곳에 입성 검토 -수요일 저녁 영업처럼 나은 서비스 계획 고금리 예금으로 인기를 끈 저축은행들이 최근 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건설사 유동성 지원대책이 쏟아지고 시중은행마저 어렵다는 마당에 저축은행인들 안전하겠냐는 시각에서다. 저축은행업계도 위기 가능성은 인정하나 일찍부터 리스크관리에 나선 곳은 위기론에 덤터기를 쓰는 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성남의 토마토저축은행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수년간 뛰어난 성장률을 보이고 최근 부산 양풍저축은행 인수를 진행할 정도로 자금력이 탄탄한데도 대형 저축은행일수록 PF부실이 크다는 '색안경'에 답답하다는 표정이다. 신현규 토마토저축은행 회장을 만나 현황을 들어봤다. ―'토마토'라는 사명이 이색적입니다. 최근 토마토가 금값인데 알고 계신가요. ▶(웃음)2002년 신한저축은행을 인수
오는 27일부터 코스피 거래를 앞둔 LG파워콤. LG파워콤을 이끄는 이정식 사장의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증시가 곤두박질치는데 상장을 밀어붙이고 있으니 위태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없지는 않죠. 그러나 증시 호기를 기다린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LG파워콤 입장에선 지금이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더 늦춰야 할 이유가 없지요." 언뜻 '오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번지면서 국내외 모든 기업이 아우성을 치는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니.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이정식 사장과 인터뷰에서 찾을 수 있었다. # 준비된 '성공' 회선임대 등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LG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으로 소매시장에 진출한 것은 2005년. 늦깎이로 소매시장에 진출한 만큼 위험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LG파워콤은 시장 1위 KT와 2위 SK브로드밴드를 제치고 현재 가장 성장률이 높은 기업으로 우뚝섰다. 그 중심에 이정
'사회적 기업' 키우는 멀리보는 경영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집무실의 한구석엔 운동용 전동식 말이 있다. 매일 안장에 올라 100개 활을 쏜다. 활을 최대한 당겼다 쏘는 '만작(당김)과 반시(쏨)'의 과정을 100번씩 경험하는 것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평소 '국궁경영론'을 설파한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시장동향이나 경쟁업체 현황 등 온갖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활을 당기면서 숨을 고르는 '만작'의 과정에 빗댄 것이다. 만작이 잘못된 화살이 과녁에 제대로 닿을 수 없는 것처럼 사전에 충분한 분석과 준비 없이는 사업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게 김 회장의 지론이다. 김 회장과 첫인사를 나누는 사람은 그의 명함에서 'To give is more blessed than to receive'(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 있다)란 성경구절을 보게 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기업 활동이 사회 전체의 이익에 부합해야 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김 회장이 사기업의 회
"WEC 총회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 올림픽" "2013년 총회 대구 유치는 녹색성장에 기회" "조직위원장은 에너지 전문가 바람직" "3년이라는 기회가 더 주어졌으니, WEC 대구총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는데 온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부회장으로 2013년 WEC 세계에너지총회를 대구에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에게 지난 14일 낭보가 날아들었다. WEC 아ㆍ태지역 연락담당관에게 김 회장이 WEC 아ㆍ태지역 부회장에 연임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 2007년 WEC 로마총회에서 2013년 WEC 총회 유치전 참여를 처음 공식화한 이래 대구총회 유치에 발벗고 나섰던 김 회장은 WEC 총회의 전도사로 통한다. 그런 그에게 WEC 부회장직 연임은 대구총회의 유치 성공에 이어 총회 개최를 위한 실무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인사동 초입에 자리한 그룹 사옥 12층 회장실에서 김 회장을 만나
언제부터인가 발전기금을 얼마나 유치했느냐가 대학 총장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 됐다.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을 필두로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 등이 1000억원 안팎을 유치하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이른바 'CEO 총장'이 대세인 시대에 중앙대학교는 2005년 작곡과 지휘가 주 전공인 예술가를 총장으로 맞이했다. 예술 전공자가 4년제 종합대학의 수장을 맡은 것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것도 낙하산이 아닌 직선제로. 남들이 'CEO 총장' 모시기에 혈안일 때 중앙대는 속칭 '딴따라' 총장을 모셨으니 '뭘 할 수 있겠느냐'는 주위의 비아냥거림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 '딴따라' 총장이 큰일을 냈다. 두산그룹을 학교의 새 주인으로 영입하며 한 방에 1200억원을 유치한 것. 중앙대 '제3의 도약'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악계의 거목 박범훈 총장을 만나 대학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인터뷰 전날 '아시
박건동 동원시스템즈 건설 대표(사진)는 14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마치자 사진기자에게 한가지를 요청했다. 자신의 사무실에 걸린 경영이념 액자를 찍어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액자에는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경영,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영'이 쓰여 있다. 이 3가지 이념은 박 대표의 경영 방식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는 30년간 건설부문 한 우물을 판 건설전문인이면서 뚜렷한 철학을 가진 전문 경영인이다.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지내다 2006년 동원그룹에 영입됐다. 두산건설에선 최고지식경영자(CKO)를 맡는 등 지식경영을 전파하기도 했다. 주변에선 그를 호방하고 선이 굵은 전형적 건설 스타일 경영인이고 평가한다. 박 대표가 취임 이후 직원 단합을 위해 저녁 모임을 자주 가질 때 일이다. 여러 팀장을 불러 소주 폭탄주를 돌리자 자리에 앉았던 한 부장이 눈시울을 붉혔다. 박사장이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사장과 가슴을 열고 술자리를 갖기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