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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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공인중개사계의 불도저로,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각종 제도 개혁과 업계 공존을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이종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그는 지난 1999년 40세의 젊은 나이로 7대 협회장에 당선된 뒤 8대까지 연임하면서 당시 전속중개제도 도입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중개수수료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 공인중개사계에서 높은 신망을 얻은 바 있다. 협회장직을 물러난 이후에도 공인중개사계 발전과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지난해 가을, 가뜩이나 9년간 양분된 중개사계가 실물경기 위축 등으로 위기에 빠지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직능단체 사상 첫 직선제로 실시된 제10대 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6년이란 오랜 기간을 떠나있던 상황이라 대부분의 여건이 그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뚝심으로 여러 불리함을 극복하고 당당히 당선증을 받아냈다. 이 선거는 그에 대한 중개사계의 믿
"현행 법률은 다른 자격사제도와 비교할 때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비쳐져 형평성과 제도 발전 차원에서라도 하루 속히 '공인중개사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중개업의 공신력을 높이는 동시에, 부동산거래질서를 수행해야 하는 전문 자격사다. 정부도 이 같은 취지에서 지난 1983년 공인중개사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26만7000여명의 자격사가 배출됐으며 이 중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만해도 8만7000여명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인중개사들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스스로 개혁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못했던 데다, 정부의 무관심과 사회적 편견이 가장 크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인중개사들이 스스로 권위 찾기에 나서 주목을 끈다. 그 중심에는 6년여 만에 복귀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열 회장(50)이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내 1만 여개 직능단체로는 처음으로 직선제를 통해 협회 제10대 회장에 당선된 직후 첫 사
"역(逆)샌드위치로 글로벌 불황을 이겨내자" 조환익 코트라(KOTRA) 사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오히려 수출 확대의 기회로 삼자며 '역 샌드위치론'을 강조하고 나섰다.금융위기로 전세계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올해 수출여건은 예년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조 사장은 위기 속에 희망이 있다는 지론을 펼친다. 한국 경제 위기론을 거론할 때 흔히 제시되던 논리가 '샌드위치론'이었다. 중국에 비해서는 가격이 비싸고 일본에 비해서는 품질이 떨어져 한국 제조업이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조 사장은 "샌드위치론을 뒤집으면 오히려 한국 제조업의 강점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한국 제품이 중국에 비해 품질은 우수하고 일본에 비해 가격경쟁력은 뛰어나 글로벌 경기침체 와중에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위기를 기회로 보는 역발상, 역 샌드위치론이다. 조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위축 상황에서 한국 제품이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번 기회
- 올 41조 보증 …72%가 상반기 조기지원 - 평가기준 대폭완화 …위기 선제적 대응 - 자부심· 긍지 있다면 도약의 기회될 것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로 중소기업들이 하루 1개꼴로 쓰러졌다. 올해 전망도 그리 밝지 않아 중소기업인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유례가 드문 비상상황에서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그간 보증에 보수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경제위기가 확산되면서 신보의 모습은 사뭇 달라졌다. 기업 경기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상반기에는 연간 보증목표의 72%를 집중 지원하고 보증심사를 완화하는 '파격'을 택했다. 국회에서 12년을 보내고 지난해 7월 취임, 현장경영에 적극 뛰어든 안택수 신보 이사장을 만나 위기대응 전략을 들어봤다. ―취임하신 지 6개월이 지났네요. ▶지난 7월 취임할 당시 국내외 경제·금융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면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됐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선진화' '중소기업 금융지원체제 개편' 등 신보
정부 조직과 공무원은 비효율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이 같은 편견을 깨는 조직이 우체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다. 우본은 지식경제부 내 한 본부로 엄연한 정부 조직이지만 민간기업 수준의 경영효율을 내고 있다.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데 정부 조직으로 이같은 실적을 내는 곳은 아마 세계적으로도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우본의 흑자 행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달성한 것이라 더 의미가 깊다. 우본의 주 수익원인 우편 물량은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예금과 보험 등 금융서비스 부문도 일각에서 생각하는 것과 달리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본은 지난해 우편 부문에서 600억원,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400억원의 이익(추정치)을 냈다. 정 본부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직원들의 노력에서 비결을 찾았다. 지방자치단체의 고지서 배달 업무를 우체국이 대행하는 등 신규 사업을 개척하
[머투 초대석]"여성최초" 행시 합격·민선 시장 지낸 실세 의원 전재희(60) 장관은 여성 최초 행정고시 합격자, 여성최초 민선시장 등 공직 사회에 '여성 최초'라는 명함을 달고 다녔다.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경기 광명시장으로 변신했다. 정계에는 16대 국회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문해 18대까지 3선 의원이다. 16대 국회 때 비례대표 임기 중 사퇴하고 자신이 시장을 지냈던 광명시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지역구 의원으로 재입성한 기록도 세웠다. 17대 국회 때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하며 관련 경력을 쌓았다. 2007년 대선 때는 일류국가비전위 산하 제 2공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 교육 분야 대선 공약을 만들었다. 항상 웃는 표정에 온화한 목소리, 겸손한 태도지만 원칙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단호하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 건강보험 민영화 의혹을 차단했고 금융위
이명박 대통령을 '경제 대통령'이라고 한다.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모여 탄생한 대통령이란 뜻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경제만큼 중시하는 분야가 있다. 민생이다. 경제가 곧 민생이고, 민생이 곧 경제이긴 하지만 성장 논리를 앞세우다 보면 민생을 돌보기 위한 복지는 뒤로 처지게 마련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복지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일부 있었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경제 논리만 앞세울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명박 정부는 민생을 위한 복지를 경제와 동급으로 놓는다. 이 대통령이 지난 2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밝힌 올해 4대 국정운영 방향에서도 민생은 경제위기 극복에 이어 2번째에 놓였다. 그 뒤를 중단 없는 개혁과 미래대비가 이었다. 이명박 정부에서 이처럼 중요한 복지 분야를 총괄하는 수장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전 장관은 올해 복지부가 최우선하는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해보더니 "복지부 업무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코스닥 상장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주들과의 약속인만큼 예정대로 상장하기로 했던 겁니다. 지금의 우리 경제가 처한 여건에서 상장을 연기한다고 해서 상황이 호전될 것같지도 않고 해서 말입니다." 지난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엠게임 권이형 대표(39)의 말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국내 증권시장까지 덮치면서 최근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엠게임은 예정대로 코스닥 상장을 한 터라, 더욱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공모가 1만원으로 시작해 첫 거래를 하던 날부터 나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주가는 24일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26일자 종가를 1만2400원을 기록하며 아직까지 '순항'하고 있다. '열혈강호'를 비롯해 30여종이 넘는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엠게임은 중앙대학교 벤처동아리 출신들이 모여 창업한 회사가 모태가 되고 있다. 당시 권 대표는 현재 엠게임 손승철 회장과 함께 회사를 창업했고, 오늘날 게임업계
공대교수와 CEO.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문병무 티모테크놀러지 대표(52·사진) 겸 고려대학교 공대교수에게서도 아직은 기업CEO보다는 교수의 풍모가 넘쳐난다. 문 대표는 전형적인 교육자 집안 출신이다. 94년 2월 문 교수 부친은 대경중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했고, 그 다음 달인 3월 문 교수가 고대공대 교수로 부임하며 대를 이었다. 그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0년.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려대학교 공대 사내벤처로 출발한 것이 신호탄이 됐다. 어려서부터 사업가를 꿈꾼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박사 후 연구원과 스웨덴 공대에서 부교수로 활동한 뒤 고대 정교수로 부임한 그가 생각한 건 공대교수들이 좀 더 현실에 밀착해야한다는 사실이었다. "공대교수는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창조해내는 '엔지니어'들입니다. 물리학이나 화학 등 자연대 교수와는 다르죠" 문 교수는 공대교수들이야말로 실험실에서 벗어나야한다고 강조한다. 현실에 활용할
지난 9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경기도는 티모테크놀로지라는 코스닥 기업과 호주의 다이솔(DYESOL)이 공동설립한 합작법인에 최대 500만달러규모를 지원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다이솔은 차세대 태양전지인 염료감응형 전지 원천기술 보유기업.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많은 정부 관계자들이 모인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문병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사진). 이날은 티모테크놀로지의 대표로 헤드테이블에 자리했다. 같은 테이블에 자리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태양전지에 대한 투자는 석유 이후의 시대를 앞서 고민한 선견지명적인 대응"이라며 "이번 투자 결정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녹색성장'과 '태양광','신재생에너지'는 전 세계 정부와 산업계의 공통된 화두로 자리매김했다. 총칼 대신 '자원전쟁'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 전세계 국가들이 벌이는 신기술 경쟁은 가히 전쟁을 방불케한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
"올해 수출 4000억달러, 무역 8000억달러 기록 수립" "수출국 다변화로 내년 수출 4700억달러 무난" "엔고, 대일무역 적자 해소 절호의 기회 " "전세계 경제, 특히 선진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 서 있지만 우리 수출은 상당히 다변화 돼 있습니다. 한 자릿수 성장만 한다고 해도 내년 수출이 4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됩니다."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57)은 전세계적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수출 대상국 수는 올해 기준으로 213개국, 자동차 수출만 따져도 170여개국으로 다변화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수출 산업을 전후방에서 지원하는 수출 전도사로서 이 회장은 "고환율 때문에 여러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런 상황이 수출 산업 입장에선, 특히 대일 무역 적자를 해소하는 차원에선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우리 경제가 수출 4000억 달러, 무역 8000
- 충당금 충분히 쌓아 PF부실 우려 기우 - 양풍저축은 인수 정부지원책 활용 도움 - 경쟁력 검증위해 서울 2곳에 입성 검토 -수요일 저녁 영업처럼 나은 서비스 계획 고금리 예금으로 인기를 끈 저축은행들이 최근 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건설사 유동성 지원대책이 쏟아지고 시중은행마저 어렵다는 마당에 저축은행인들 안전하겠냐는 시각에서다. 저축은행업계도 위기 가능성은 인정하나 일찍부터 리스크관리에 나선 곳은 위기론에 덤터기를 쓰는 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성남의 토마토저축은행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수년간 뛰어난 성장률을 보이고 최근 부산 양풍저축은행 인수를 진행할 정도로 자금력이 탄탄한데도 대형 저축은행일수록 PF부실이 크다는 '색안경'에 답답하다는 표정이다. 신현규 토마토저축은행 회장을 만나 현황을 들어봤다. ―'토마토'라는 사명이 이색적입니다. 최근 토마토가 금값인데 알고 계신가요. ▶(웃음)2002년 신한저축은행을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