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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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정호성 GS강남방송 대표 "디지털에 미래 있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GS강남방송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서비스지역의 총 가구수라고 해봐야 고작 23만 남짓. 결코 내세울 것이 없는 `작은 시장' 안에서 GS강남방송은 뿌리를 아주 단단히 내렸다. `GS'라는 대기업 브랜드와 `부자동네' 강남이라는 이점도 뿌리를 내리는데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 그러나 토양이 아무리 비옥해도 정성스레 가꾸지 않으면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없는 법. 정호성 GS강남방송 대표(57)는 바로 그 방법을 아는 사람 같아 보였다. "고객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눈앞의 이익보다 미래를 봐야 승산이 있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서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디지털방송에 길이 있다고 봅니다. GS강남방송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는 9만명이 넘습니다. GS강남방송에 가입돼 있는 16만 가구의 절반이 넘는 비중이죠. 디지털 가입비중이 절반이 넘는 곳은 GS강남방송이 아마도 유일할 겁니
직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뒤 오영교 총장은 설계사무소 같은 총장실에서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다. 기자 일행을 확인하고는 금방 얼굴을 폈지만 그렇다고 마음까지 펴진 것 같지는 않았다. 무엇이 '혁신전도사'로 불리는 노회한 경영가의 마음을 찌푸리게 만들었을까. 의문은 인터뷰가 얼마 진행되지 않아 풀렸다. 오 총장은 인터뷰 내내 '답답함'을 많이 호소했다. 손발이 묶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하소연. 이명박 정부 들어 '자율' 바람이 불고 있지만 얼어붙은 교육 현장을 녹이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듯 보였다. 그 자신 30년 넘는 공직생활로 행자부 장관까지 오른 정통관료지만 정부와 관련된 얘기가 나오자 비판이 폭우처럼 쏟아졌다. 다만 여러 어려움과 한계 속에서도 오 총장은 혁신에 대한 의지만큼은 더욱 갈고 닦고 있었다. 성과평가, 강의평가, 상시정원관리 제도 등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를 자신했다. 대학경영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취임한 지 1년6개
지문인식 관련기업이란 얘기가 나오면 지금도 사람들은 '패스21'이란 기업을 떠올리며 "사기 아니냐"식의 반응을 보인다. 패스21은 정관계부터 언론계까지 연루된 대형 주식로비 사건으로 국민의 정부 말기 정국을 뒤흔들었던 윤태식 게이트의 중심에 있던 기업인데 당시 핵심사업 아이템이 바로 지문인식이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악몽만 남긴 사업은 이제 한 중소기업에 의해 진짜 돈을 버는 신성장사업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2000년5월 창업된 코스닥 상장사 슈프리마는 독자적인 지문인식 원천기술을 갖고 각종 솔루션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좋지않은 사회인식속에서 태생하다보니 창업초기부터 패스21 사건에 대한 역풍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오히려 기회가 됐다. 시장에 먼저 진입한 선발업체들은 수백억원씩 지원자금을 보유중이었지만 마케팅과 홍보만 앞선 채 정작 핵심인 기술개발은 등한시해 시장에서 신뢰를 잃었다. 그러나 이재원 사장(사진)을 비롯, 서울대 공대 출신
-대기환경설비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환경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 자랑 -2D 탄성파 검사 최종결과보고서 조만간 나오는 등 에너지사업에서 새로운 도약 위한 채비 마쳐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21세기 한국이 생존하는 모델 준비 완료하고 제2의 창업 이끌어낸다” 지난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 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환경’과 ‘에너지’가 21세기 생존을 위한 최대 이슈가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30년간 국내 환경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고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지엔텍홀딩스 정봉규 회장(62)의 발걸음에 눈길이 쏠린다. 지엔텍홀딩스는 대기환경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0년 외길 사업으로 회사를 반석에 올렸고 이제는 새로운 열정으로 에너지
"방송통신업계에서 무선솔루션이 없다면 '꿈'과 '미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케이블방송이 살아남으려면 3년내 무선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케이블업계가 가야할 길, 필요한 것에 대해 쉼없이 얘기한다. 단호하고 공격적이다. 이덕선 큐릭스 사장. 케이블업계에게 발을 담근지도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1994년 큐릭스가 종합유선방송(SO)사업자로 출범할 때부터, 지금까지 케이블방송과 고락을 함께한 만큼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다. 어려웠던 시기에 케이블업계를 떠난 동료들에 비해 회사가 성장하고 업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돼 행복하다는 이 사장. 그런 만큼 케이블업계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케이블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방송, 인터넷전화(VoIP) 사업을 선도한 특유의 추진력으로 케이블 방송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는 이 사장을 만나봤다. -큐릭스는 지난 2004년 '빅박스'란 브랜드로 다른 SO에 비해 디지털케이블방송에 일찍 진출했습니다. 향후 디지털 전환 목표와 전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서울의 최초 여성 구청장으로 선출된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현장 구정을 중시한다. 그의 집무실에는 커다란 보드판이 세워져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 사업별 진행 상황이 그래프로 표시돼 있다. 매일 혹은 주 단위로 사업 현황을 체크하며 현장을 챙긴다.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의 수장답게 김 구청장은 환경에 관심이 많다. 주요 추진 사업 모두 환경과 관련돼 있을 정도다. 친환경 녹색도시를 가꿔 나가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김 구청장은 정무2차관과 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지만, 지난 2년간 행정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송파구) 인증을 받아내기도 했다. "구청장 일이 재미있다"는 그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송파구를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순 구청장은 △1968 서울사대부고 졸업 △1973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사) △2001
지난 6월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유엔(UN)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 받은 서울 송파구가 '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송파구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안전 도시로 인증 받은 이날, 김 구청장은 많은 생각을 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년간 펼친 구정 활동을 돌아보며 쉼없이 달려온 자신에게 "정말 고생했어"라고 스스로 격려했다. 서울의 최초 여성구청장으로, 웬만한 지방도시 인구보다 많은 63만명이 살고 있는 송파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분주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송파구가 태어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지난 1988년, 송파구는 강동구에서 분리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송파구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김 구청장을 만나 임기 2년 동안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자전거 특별구인 송파구의 구청장이신데, 자전거는 자주 타나요. ▶ 원래 자전거
김지완 하나대투증권사장(사진)은 일본 작가 니와
"아침마다 여의도 공원을 달려라" "술은 무조건 딱 3잔만" "담배 피우는 사람 재임용 안된다" "약정 못올렸다고 내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체력이 약한 사람은 도태를 각오하라" 용장 밑에 약졸 없다했던가. 김지완 하나대투증권사장(사진)에게 조직원의 체력은 전략과 전투의 승리를 위한 주무기다. 올 상반기 현대증권에서 하나대투증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마자 일당백의 용사 만들기 조련에 들어갔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넘치는 체력에서 열정이 솟고 영업도 따라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불수도북'이다. 서울 북부의 명산인 불암산과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무박2일로 등정하는 것을 일컫는 '불수도북'은 김 사장의 '트레이드마크'와 같다. 불수도북의 능선 총길이는 대략 45km. 20시간 가량이 걸려야만 종주를 할 수 있는 험난한 여정이다. 김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해마다 여름철 4개의 산을 밤새 주파하는 '불수도북'은 단순히 산을 탄
-메모가 취미인 세제 전문가 -재경부 직원이 뽑은 '가장 닯고 싶은 상사'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즐기는 젊은 성향 허용석 관세청장(사진)은 세제 전문가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소비세제 과장, 재산세제 과장, 조세정책 과장 등을 거쳐 세제실장을 지냈다. 세제 업무를 주로 담당해 깐깐할 것이란 선입견이 있었지만 잔정이 많고 이해심이 넓어 관세청 직원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2004∼2005년에는 재경부 직원들이 뽑은 '가장 닮고 싶은 상사'에 뽑혔다. 허 청장의 친화력과 포용력은 지난 6월 실시한 관세청 인사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인사 대상 직원들에게 희망하는 보직을 3지망까지 써내도록 하고 이를 성과와 연결시켜 가능한 1, 2지망이 이뤄지도록 배려했다. 성과가 나빠 도저히 1, 2지망을 들어줄 수 없는 경우에는 해당 직원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허 청장은 "스킨십을 많이 해서 직원들의 기를 부양시켜줘야 조직이 생기 있어 진다"며 "법을 집행할 때 9명의
-관세청장 취임 4개월, 2년만의 인사 -불만 최소위해 인사대상자 직접 '대화' -입국장 면세점 설치, 세관검사 동선·안전 문제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서 관세청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허용석 관세청장(사진)은 숨가쁜 4개월을 보냈다. 인천세관을 시작으로 전국 56개 소속 기관을 현장 방문했고 관세청에서 2년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인사를 마무리했다. 허 청장은 이 과정에서 인사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과가 좋지 못한 과장급 직원 54명은 직접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얘기를 들었다. 허 청장은 "인사는 50점만 받으면 성공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쉽지 않은데 이번 인사 후에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해보니 76점이 나왔다"며 "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인사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나는 조직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 모두에 이익이 되는 관세행정을 펼치겠다는 허 청장을 만나 물가가 오르고 경기가 둔화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관세청의 역할에 대해 얘기를 들
오광성 SO협의회장의 취미는 '짚단베기'다. 케이블TV와 함께 하는 대학생 전국검도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검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워낙 검도를 즐기다보니 호리호리한 몸에 어울리지 않게 완력이 강하다. 직원들이 악수를 피할 정도라고 한다. 9년 전 씨앤앰 대표로 선임되면서 SO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오 회장. 그만의 독특한 추진력으로 SO업계 최초로 씨앤앰은 통합콜센터를 구축했고 고객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 당시만 해도 SO들은 송출사고가 나면 고객들의 민원전화를 받지 않기 위해 콜센터 전화코드를 아예 빼버릴 정도로 고객관리가 엉성한 편이었다. 2003년 SO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오 회장은 SO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디지털방송 공동광고를 추진하는 등 SO의 힘을 모으는데 주력해왔다. HD셋톱박스 공동구매를 추진해 셋톱박스 비용을 절감한 것도 오 회장이 주도한 일이다. SO와 PP를 회원사로 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SO협의회와 PP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오 회장은 SO업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