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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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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액(2011년 기준) 순위 17위인 경남기업이 워크아웃(기업 재무개선작업) 졸업 1년 만에 또 다시 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졌다. 채권은행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며 자금지원을 하지 않은 탓이다. 최근 은행 간 다툼으로 워크아웃 중이던 풍림산업과 우림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데 이어 멀쩡한 대형 건설사마저 은행들의 책임 떠넘기기에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지난달 31일부터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B2B 대출) 225억원을 연체중이며 이날 40억원이 추가 연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란 하청업체들이 경남기업으로부터 받아야할 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다. 경남기업이 돈을 갚지 못하면 하청업체들이 연체자로 등록된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이 225억원을 결제하지 못하면서 이날부터 하청업체 180개가 은행연합회 전산망에 연체자로 등록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체가 시작된 지 10일이 지나면 은행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2.9%였다. 실업률이 3%에도 미치지 못해 경제학적으로 보면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였다. 하지만 누구도 이를 믿지 않았다. 체감 고용시장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와 체감과의 괴리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공식 실업률에 대한 신뢰는 크게 떨어진 상태다. 이 때문에 그동안 몇몇 연구소에서 잠재 실업률, 체감 실업률을 추정한 보고서를 냈다. 정부는 그때마다 '연구자 개인의 연구일 뿐 국제적 기준이 아니다'며 공식 통계의 신뢰성을 훼손시킨다고 반박했다. 다만 체감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보조지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 내부에서 체감 실업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를 이용해 계산한 체감 실업률은 5%에 달했다. 1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고용노동부의 내부 보고서 'EU의 노동시장결착도 신규 측정방법의 적용과 분석'에서다. 고용부는 지난해 '11월 고용시장 동향'(통계청 발표) 결과를 EU 방식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15일. 코스피200 야간옵션 시장이 개장된 직후인 오후 5시1분. A씨는 시장 하락을 예상해 콜옵션인 '201G6267' 매도 주문을 냈다. 그러나 이 주문은 거부됐다. 5시 2분과 3분, 4분에도 매도 주문을 냈으나 마찬가지였다. 당황한 A씨는 풋 옵션을 사기로 했다. 풋옵션을 매수하면 시장 하락에 베팅할 수 있어서다. 5시 18분. A씨는 2차례에 풋옵션 '301G6230' 매수주문을 넣었지만 이 역시 거부됐다. 주문이 체결된 건 오후 7시4분부터다. A씨는 거래 증권사인 키움증권에 따져 물었고, 유럽 현지 선물중개업체(FCM)인 도이치증권의 서버 오류로 주문 체결이 지연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키움증권은 A씨에게 700만원을 배상해 줬다. 하지만 A씨는 '대박' 기회를 날려버려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16일 정규시장에서 코스피는 3.1%, 코스피200지수는 3.33% 급락했다. A씨가 0.7(7만원)에 매수하려했던 풋옵션 301G6230의 가격은 16일 정규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불이 크게 옮겨 붙자 겁에 질려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내연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조건축물방화)로 박모씨(46·무직)를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13분쯤 만취상태에서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송파구 방이동 자신이 살던 빌라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평소에도 자신의 집 유리창을 부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했으며 범행 당시 소주 2~3병가량을 마셔 '술냄새가 코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박씨는 "사기도박에 당했으나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지 않아 불을 질렀다"고 처음 진술했다가 이내 "내연녀가 전화를 받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지르게 됐다"고 말을 바꾸는 등 술에 취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초범이고 피해금액이 100만원 가량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자신의 집
금융당국이 증권업계의 인턴사원 정규직 채용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일부 증권사가 정규직 채용 조건으로 인턴사원에게 과도한 영업실적을 요구하는 등 부당채용 문제가 논란이 되자 직접 관리, 감독에 나선 것이다. 6일 감독당국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전 증권사를 대상으로 인턴사원 정규직 채용기준과 평가방식, 채용결과, 사후관리 등 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당국이 피감기관의 직원 채용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주식 경험이 적은 인터사원을 영업실적으로 채용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지만 이 과정에서 불완전판매나 부당한 투자권유 등 불공정거래 소지가 높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턴사원을 영업실적 위주로 뽑는 채용방식은 문제가 많다"며 "이런 채용방식은 투자자 보호는 물론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에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증권사에 영업실적을 주요 채용기준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실제 잘 적용되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최근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를 2개월여 남겨두고서다. 정부는 강 사장 후임을 물색할 방침이지만, 정권 말이라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6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달 말 정부에 사의 의사를 밝히고 2주일 기한으로 휴가를 떠났다. 강 사장은 지난 2008년 8월19일 석유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3년 임기를 마친 지난해 8월엔 해외 자원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1년 연임에 성공했다. 당초 정부는 석유공사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 강 사장의 임기를 현 정부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까지 추가로 보장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강 사장은 "피로가 누적됐다"는 이유를 대며 돌연 사의를 표했다. 정부는 강 사장이 지난 4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수차례 불만을 나타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강 사장이 감사원에 불만을 여러 차례 토로했다고 들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석유자원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는데, 칭찬은커녕 비판을 받자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차량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스마트카' 사업을 직접 챙겨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성과물이 예상보다 빠르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5일 전자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출시준비를 마쳤다. '삼성 드라이브 링크(Samsung Drive Link)'로 명명된 이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앱)이 통합된 차량용 제어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을 협의 중이다. 삼성 드라이브 링크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운전 중 위치 정보와 음성 네비게이션, 통화와 메시지 전송, 음악 감상 등이 가능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향후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원격 조종하는 단계까지 구현될 전망이다. 갤럭시S로 피아트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일이 가능해지는
중국인 밀집지역의 한 환전소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거액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한지 보름 가까이 됐지만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해 비판이 일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S환전소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강탈해 간 20대 후반(추정) 중국인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남성은 범행 며칠 전부터 주변 환전소를 둘러보며 범행대상을 물색했고, 범행 당일에도 여직원이 혼자 남을 때까지 40여분을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S환전소 인근의 CCTV(폐쇄회로TV)에서도 장갑과 초록색 후드티, 푸른색 모자를 착용하고 검정 가죽가방을 옆으로 맨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에서 환전소 여직원 김모씨(26·재중동포)는 "밥을 시켜먹은 후 그릇을 내놓고 돈을 보관한 장소로 들어갈 때 범인이 흉기를 목에 들이대고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면서 "중국말을 쓰는 어투가 조선족이나 한국인과는 확연히 달
카카오가 무료 인터넷전화 '보이스톡'의 테스터 사용자를 모집하면서 사실상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날 아이폰을 시작으로 5일 안드로이드폰까지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카톡 무료통화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아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4일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보이스톡'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앱을 활성화한 뒤 설정 메뉴에 들어가 테스트 신청을 하면 된다. 이로써 카카오는 지난 2월 일본에 이어 지난달 25일 전 세계로 확대한 (무료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화하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모집은 정식 서비스가 아닌 올 4분기께로 예정했던 국내 보이스톡의 통화품질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모집은 인원을 정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신청만 하면 보이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4일 아이폰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사실상 가격 제한폭 없이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연내 출범 예정인 중소기업 전용 '코넥스'(KONEX)에 상한가와 하한가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서 가격제한폭을 코스피 시장 등의 15%보다 대폭 확대하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거래소 고위 관계자는 "가격제한폭을 없애거나 최소한 완화하지 않는 경우 시장의 자정 기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코넥스는 기관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상한가와 하한가를 없애 (투기)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증시에선 하한가를 방어 수단으로 삼아 불안한 주식에 투자하거나, 잇단 상한가에 무분별하게 추격 매수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잖게 발생했다. 상한가와 하한가 를 없애면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해지고 시장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시세조정 행위는 지난해 100건 넘게 발생했고, 올 1분기
KT와 삼성전자가 IPTV(인터넷방송) 및 스마트TV 사업을 두고 전격적으로 손을 잡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가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로부터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공급받기로 하고, 현재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을 협의 중이다. 스마트 셋톱박스란 TV를 통해 PC화면과 동일한 방식으로 인터넷 서핑(풀브라우징)을 즐기고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앱(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대화면TV에서 즐기게 해주는 차세대 셋톱박스다. 현재 IPTV 및 케이블TV업계는 기존 방송용 셋톱박스를 스마트 셋톱박스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반 방송 서비스에 스마트TV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KT에 공급하게 될 스마트 셋톱박스는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KT의 IPTV 서비스에 인터넷 풀브라우징, 앱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자사의 IPTV 서비스(올레TV)를 삼성 스마트TV 플랫폼에서 앱
내년부터 모닝이나 아반떼 등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130g/㎞ 이하인 차를 구입하면 정부로부터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반면 에쿠스와 싼타페, 쏘나타 등 CO₂ 배출량이 141g/㎞ 이상인 중·대형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150만 원의 부담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31일 환경부가 마련한 'CO₂연동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에 따르면 정부는 CO₂를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많이 배출하는 차량은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박천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중·대형차 비중이 81.9%에 육박, CO₂ 과다배출 및 에너지 낭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동차 소비문화를 구매단계부터 저탄소형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협력금 제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CO₂ 배출량 131~140g/㎞를 '중립 구간'으로 놓고 130g/㎞ 이하인 차에는 '보조금'을, 141g/㎞ 이상인 차에는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