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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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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근 국내 항공사에서 일하는 외국인 조종사들을 '불법 파견 근로자'가 아니라고 보고 '파견법 위반'으로 제소된 대한항공에 불기소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으로 외국인 조종사 간접 채용을 놓고 10여년에 걸쳐 국내 조종사들과 힘겨루기를 벌여온 항공사들은 조종사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불법 파견 대상 직군 아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총선 직후인 지난 12일 대한항공의 외국인 조종사는 불법 파견 근로자가 아니고 이들을 간접 고용한 대한항공도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무혐의 결정과 함께 불기소 처분 했다. 검찰은 무혐의 결정의 배경으로 "파견법은 근로조건이 열악한 파견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으로 외국인 조종사는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아 법의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0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회사가 법이 정한 파견 근무 가능 직군에 속하지 않는 조종사들을 외국
사설 장외주식 사이트에서만 거래가 가능했던 삼성SDS, 미래에셋생명 등 비상장 대기업 주식을 제도권 장외주식시장인 프리보드(Free Board)에서 거래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프리보드 운영자인 금융투자협회는 장외시장에서 투자 수요가 많은 비상장 대기업과 상장예정 기업들을 유치해 개점휴업 상태인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프리보드의 비상장 대기업 유치는 '벤처기업 등 비상장 혁신형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이라는 시장개설 목적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임의지정 방식으로 비상장 대기업과 상장예정 기업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의지정이란 협회가 임의로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프리보드 호가중개종목으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비상장 기업이 협회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만 프리보드 호가중개종목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금투협 고위 관계자는 "프리보드는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최시중 전 정보통신위원장이 연루된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인허가 과정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도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인허가 과정에 관여한 전직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24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오세훈 시장 시절에도 양재동 유통센터 인허가 과정에 오 시장 측근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지목한 오 시장의 최측근은 당시 서울시와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라인의 A씨다. 뉴스1은 A씨와의 접촉을 시도했으나 전화기를 꺼놓고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이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인허가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이 사업에 대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건축심의와 관할 서초구청의 건축 허가가 오세훈 시장 재임시절인 2008년과 2009년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A씨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건축허가를 앞두고 당시 도시계획위 위원 및 시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한 것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금호산업에 이어 금호타이어 주주로 공식 복귀한다.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규모는 1130억원으로 가격은 할인 없이 시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 건과 수출환어음(DA) 한도 1억 달러 확대 안건 등을 채권단협의회 결의 안건으로 서면 부의한다. 채권단의 이 같은 지원방안이 확정되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먼저 유상증자 규모는 1800억원이다. 이중 박 회장과 아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1130억원을 투입한다. 박 회장 부자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판 돈 가운데 이미 금호산업 유상증자에 참여한 22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그동안의 이자를 합친 액수다. 가격은 할인 없이 시가를 적용키로 했다. 23일 종가기준 금호타이어 주가는 1주당 1만3100원이다. 유상증자에서 남은 670억원은 금호아시아나문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우림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받을 기로에 놓였다. 우림건설은 지난해 통화옵션상품 손실로 1700억원을 웃도는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채권은행의 추가 도움 없이는 자체 회생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런 가운데 채권은행들 간 출자전환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정상화까지 험로를 걸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림건설은 2011년 1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1067억원에 달하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09년부터 워크아웃 중인 우림건설은 미분양아파트 할인과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을 통해 정상화를 시도했으나 대규모 손실을 면치 못하고 적자로 돌아섰다. 워크아웃에 결정타로 작용한 카자흐스탄 아파트개발사업 등 해외건설이 또다시 발목을 잡았다. 자본잠식으로까지 이어진 대규모 손실의 원인은 통화옵션상품 '스노볼'(Snowball)에서 발생했다. 스노볼은 원/달러 환율이 오를수록 손해를 보는 상품
배우 김가연(40)이 공식연인 프로게이머 임요환(32)과 올가을께 결혼식을 올린다. 23일 김가연의 한 측근은 "김가연과 임요환이 올해 가을께 결혼 계획을 잡고 준비에 들어갔다"며 "올해 안에 결혼식을 하기로 했고 상견례도 오래 전 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올해 안에 결혼해야겠다는 이야기는 이미 수차례 했다"며 "9, 10월께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8살 나이차의 연상연하 커플로 양가의 지지 속에 수년째 알콩달콩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각종 일정 등을 고려해 가을께로 결혼식을 치르기로 마음을 모았다. 현재 jtbc 사극 '인수대비'에 출연하고 있는 김가연은 다음달께 새 영화 출연을 준비하고 있어 이들 일정을 마무리한 뒤 웨딩마치를 울리겠다는 계획이다. 김가연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푸드쇼 '올리브쇼' 녹화에서 이 같은 결혼 계획을 넌지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추워지기 전에 (결혼을) 하고싶다"며 "왜 남자가 프러포즈를 먼저 해야 되는지
검찰 수사를 받으며 논란에 휩싸인 선종구 하이마트 대표가 지난 주말 임직원들에게 사실상 고별사로 받아들여지는 심경고백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 대표는 지난 21일 하마마트 임직원들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는 본사 회의실에 참석, 임직원들에게 미리 준비해온 메모를 낭독했다. 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진행 중인 검찰수사와 관련한 본인의 입장 및 하이마트를 물러나는 심경에 대해 토로했다. 현재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된 상태인 선 대표는 낭독중 한 때 감정이 복받쳐 올라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9일에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하이마트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입장과 하이마트 매각 방향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선 대표는 지난 18일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조건부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본인 혼자만의 사퇴가 아니라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유 회장 및 4명의 하이마트 사외이사들도 함께 물러나는
서울시가 정연국 서울시메트로9호선(이하 메트로9호선)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오전 메트로9호선 측에 "사장 해임 건에 대한 청문 절차를 내달 9일 오후 2시에 연다"고 팩스로 통보했다. 민간투자법 48조에 사장 해임처분 전 청문 절차를 진행하도록 당사자를 불러 해명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을 위한) 법률자문을 모두 마친 상태로 해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통지했다"며 "요금 인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청문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교통정책 관련 부서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 국·과장급으로 하는 청문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메트로9호선 측도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정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주말에도 회사에 출근해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숙의했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출석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9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COO)과 히라이 가즈오 소니 신임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이 성사됨에 따라 올 초 관계를 청산한 S-LCD로 다소 소원해졌던 양사의 협력 관계가 다소 복원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히라이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소니는 TV는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등 주요 시장에서 ‘삼성’을 견제하는 노선을 걷고 있어 이번 회동에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장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표면적인 이유는 히라이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3~4월 일본의 신년 인사 시즌에 맞춰 일본 내 고객사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 사장은 지난 2009년에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소니를 방문한 적이 있다. 비록 소니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고객이다. 소니는 삼성전자에서 TV용 패널과 반도체, 휴대폰·카메라용 아몰레드(AMOLED) 등을 구매하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소니의 관계는 애플과 닮은꼴”이라며
(서울=뉴스1) 홍기삼, 여태경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가 19일 서울 양재동에 들어설 대규모 복합유통센터인 '파이시티'와 관련해 인허가 비리 혐의를 잡고 서울 서초구 (주)파이시티 사무실과 관계사, 대표 자택 등 수 곳을 압수수색했다. 중수부는 또 이날 인허가 과정에 개입해 수억원을 받은 브로커 이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07~2008년 건설사 등을 운영하는 이씨가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했다. 중수부 관계자는 "하이마트를 수사하다 범죄혐의가 포착돼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하이마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현재로는 고위공무원 등 정관계 인사에 대한 로비 혐의는 포착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파이시티 프로젝트는 서울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9만6000㎡ 부지에 백화점과 쇼핑몰, 오피스빌딩 등을 짓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2월 소니의 새 CEO가 된 히라이 가즈오 사장과 전격 회동했다. 19일 한국과 일본 내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CEO), 권오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부회장, 이재용 사장(COO) 등 삼성의 최고 경영진들이 최근 소니 등 일본 거래선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최고 수뇌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주요 일본 업체의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연쇄 회동에는 최근 S-LCD 합작사를 청산한 삼성전자의 주요 거래선이자 경쟁자인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사장도 포함돼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회동과 관련 "구체적인 일본 방문 일정 등은 고객사의 문제라 말하기 힘들다"면서도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신춘인사 성격의 거래선 교류회로 특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다" 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삼성과 소니의 회동이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광주시 개청 이후 최대 '뇌물 커넥션'으로 기록된 총인처리시설 입찰비리는 사실상 예견된 '사고' 였다는 지적이 높다. 공사비용을 포함해 발주 금액이 1000억 원대에 육박하는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든 대형공사로 지난해 4월 업체 선정 이전부터 참여업체의 심의위원 '사전접촉설'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총인시설 시공업체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금호산업, 현대건설,코오롱 건설 등의 컨소시엄을 결정되자 이같은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무성하게 터져 나왔다. 이 과정에서 6월1일자로 시공사 선정 심의위원 중 5명을 광주시가 갑자기 해촉하며 의혹은 '눈덩이'처럼 확산됐다. 특히 해촉된 심의위원 중 4명이 대림건설 컨소시엄에 설계심사 1위를 준 것으로 확인되며 해촉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광주시의회에서도 총인시설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진상파악을 요구했지만 광주시는 "입찰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당시 "근거없는 유언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