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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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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해 비공개로 개최한 제5차 협상에서 우리 측 입장을 담은 개정문 초안을 전달했지만 미국 측이 반발하며 현장에서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통상부 한·미 원자력협정 태스크포스(TF) 팀장과 강경성 지식경제부 원전산업정책과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 협상단과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비확산및군축담당 특별보좌관은 지난 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새로운 협정의 기본골격을 논의했다. 우리 협상단은 이 자리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 등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포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문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국 측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렸던 제4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핵무기 제조 가능성 등을 이유로 들며 우리 정부가 마련한 초안을 현장에서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측 개정문 초안을 전달했지만 의견차이가 있었다"며 "미국 측에서 개정문 초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조만간
회사원 김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당했다. 대출을 받기 위해 주거래은행을 찾아 여신현황을 조회하다가 화들짝 놀랐다. 은행연합회 전산에 뜬 대출금액이 본인이 알고 있던 액수보다 2000만원이나 더 많았기 때문이다. 원인을 알고 더 놀랐다. 다름 아닌 거래은행의 직원이 김씨 몰래 예금담보대출을 받아 간 것이다.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일부 시중은행 직원들이 고객의 예금을 담보로 몰래 부당 대출을 받는 횡령사고가 다수 적발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금융당국이 파악한 최근 3년간 예·적금 담보대출금 횡령사고는 39건, 피해액은 40억원에 달한다. 적발된 은행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모두 6개다. 횡령사고를 일으킨 은행 직원들은 예·적금 담보대출을 받은 적이 있는 고객들의 관련 서류가 은행에 보관된 점을 악용했다. 담보대출 한도가 남아 있으면 보유 중인 서류를 이용해 허위로 추가 대출을 일으키는 수법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기도 모르는 대출에
CJ헬로비전이 자사 모바일 방송 플랫폼 '티빙'에서 지상파 3사 방송을 실시간 중계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N스크린' 서비스 가운데 3개 지상파 방송이 실시간 중계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모바일 방송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는 물론 장기적으로 지상파 DBM(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시장까지 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최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계약을 맺고 이번 주부터 실시간 방송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일부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제공된다. '티빙'은 인터넷이 연결된 PC 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영상물을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다. 200여개 채널을 보유한 티빙이 지상파 콘텐츠까지 모두 확보함으로써 모바일 방송 플랫폼으로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됐다. 당초 티빙은 지상파 3사 방송 중 KBS 채널은 공급하고 있었지만 SBS와는 지난해말 계약이 끝
기아차가 첫 후륜구동으로 개발 중인 'K9'에 승용차로는 처음으로 4륜구동까지 추가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SUV모델에만 4륜구동을 적용했으나 K9에 탑재한 후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4륜 구동은 4개 바퀴에 모두 엔진 동력이 전달돼 진흙이나 눈길, 빗길 등과 같은 험로에서도 접지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장치다. 일반적으로 엔진룸이 있는 전륜보다 후륜이 뒷바퀴로 구동하기 때문에 차량의 무게가 가벼워 눈길에선 힘을 못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기존 후륜구동 중심의 BMW와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최근엔 승용차에도 4륜구동을 경쟁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16일 현대기아차 연구소 고위 관계자는 "아직 출시기기는 확정하지 못했지만 K9에 4륜구동을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미 개발을 완료해 국내외에서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운전자위주의 하이오너((high owner)용과 뒷좌석 위주의 쇼퍼드리븐(C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두고 가격담합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3개 이동통신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 짓고 과징금 등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공정위에서 이통 3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요금제와 관련한 현장 조사를 나왔었다"며 "아직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3개 이동통신업체들이 요금을 담합으로 책정하고, 위법한 '끼워팔기'를 통해 부당하게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며 공정위 서울사무소에 신고한 바 있다. 공정위는 '우선 순위에 두고 사건을 처리하라'는 김동수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 사건을 본부 시장감시국으로 이감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요금제가 거의 비슷하게 책정돼 있고,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
삼천리가 소액주주와 6년 넘게 투자한 외국기관의 반발로 경영권 분쟁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번에 반기를 든 주주들은 현재 32.7%의 지분을 보유한 외국계기관 및 국내기관의 의결권을 모아 한준호 대표이사 해임 등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천리 소액주주 모임과 외국계 자산운용사 헌터홀투자자산운용(이하 헌터홀)은 공동으로 대표이사 해임, 이사 선임, 유상감자 등 총 9건의 주주제안을 했다. 소액주주모임의 지분은 1%며 헌터홀은 7%의 지분을 가진 3대주주다. 주주제안은 지분을 1% 이상 보유하면 발의할 수 있다. 삼천리 소액주주 모임 대표 강형국 외 3인은 이번 주주제안을 주도하면서 꾸준히 소액주주들과 외국계 기관들의 의결권을 모아왔고 헌터홀의 동참도 이끌어냈다. 강형국 소액주주모임 대표는 "삼천리가 지난 10년간 외형이 4배 성장했는데도 주가는 8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한준호 대표이사의 해임을 요구했다. 또한 사외이사 후보로는 태광산업에 대한 검찰 수사의
(서울=뉴스1) 황소희 기자= 1년간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전기충격기로 성기에 고문을 당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서울시 강서구 K중학교 왕따 피해 학생의 이야기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해자 L(13) 군이 가해학생으로 지목한 정모(13)군의 어머니는 15일 "우리 가족이 탈북자라서 다른 탈북자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숨겨왔는데 이제 진실을 말해야 할 때"라며 "L군과 L군 아버지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L군 아버지는 지난해 12월 15일 경찰청 홈페이지에 L군이 왕따 폭력을 당한다고 진정을 넣었다.L군 아버지는 정군을 비롯한 가해학생 7명이 지난해 3월부터 L군을 괴롭혀 왔으며 전기충격기로 성기에 고문을 했다고 밝혀 세간에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L군은 가해학생 7명이 자신을 폭행하고 괴롭힌 정황을 기록한 일기장을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일기장에는 입학한 지 이튿날부터 시작된 자신의 왕따생활과 성추행까지 당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서울시가 지역상권에 피해를 주는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특정품목 판매를 제한하고 권역별 영업 적정비율을 공표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된다. 서울시장에게는 대형유통기업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권고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불이행시 직접적인 처벌조항이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지만 과거 기업형 수퍼마켓(SSM) 영업규제 조례가 먼저 나온 뒤 법률 개정까지 이뤄진 전례가 있어 주목된다. 1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문수(민주당·성북2), 서윤기(민주당·관악2)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 시장이 대형유통기업 등의 영업활동으로 인근 중소유통기업과 소상공인의 특정 품목에 대해 영업상 중대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대형유통기업의 특정품목의 영업을 전부 또는 일부 제한하도록 권고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다음달부터 토요일 서울 시내버스 운행 대수가 평일보다 18%가량 줄어든다. 서울시는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버스 이용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다음달부터 토요일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1년 11월 기준으로 평일 시내버스 운행대수는 7167대로 하루 평균 528만7484명이 이용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6120대가 운행돼 422만9641명이 시내버스를 탑승했다. 평일 대비 운행율은 85.4%, 승객이용비율은 80.0%에 이른다. 일요일 시내버스 운행대수는 5263대로 302만1535명이 이용해 평일 대비 운행률과 승객이용비율은 각각 73.4%, 53.1%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3~11월 승객수 자료를 토대로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승객수는 월 평균 3%정도 감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평일 대비 15% 줄여 운행하고 있는 토요일 시내버스 감축률을 3% 추가해
지난해 기간제 교사가 담임인 학급 수가 전국에 1만2955학급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 들어서만 3배 가까이 늘었다. 기간제 교사가 계약기간 1년 미만의 임시직임을 고려할 때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성균관대 교육학과 양정호 교수가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의 전국 교원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정교사가 아닌 임시계약직 기간제 교사가 담임인 학급 수(특수학교 등 제외)는 초등학교 2978학급, 일반중학교 7054학급, 일반고등학교 2923학급 등 모두 1만2955학급에 달했다. 이는 특수학교 등을 포함한 초·중·고 전체 학급 수(22만9993학급)의 약 5.6% 규모다. 특수학교를 제외한 일반 초·중·고 100학급 중 최소 6학급 이상은 기간제 교사가 담임이라는 얘기다. 전국 기간제 교사 담임 현황 자료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정부 출범 전인 2007년에만 해도 기간제 교사가 담임인
20대 남성이 원효대교 위에서 투신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 이모씨(21)가 이날 오후 6시11분쯤 원효대교 남단 여의도로 가는 방향에서 뛰어내렸다. 이씨의 투신은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가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점퍼와 가방을 다리 위에 두고 투신했으며 점퍼 안 지갑에 신분증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강구조대가 나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이씨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조직폭력배 출신 30대 남성이 할머니를 뒤따라가 협박해 현금을 빼앗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은행에서 나오는 할머니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강도 등)로 박모씨(33)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일 낮 1시10분쯤 노원구 하계동 인근 은행에서 나오는 장모씨(82)를 뒤따라가 무릎으로 짓누르고 목을 조른 뒤 장씨가 지닌 현금 18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전과 36범으로 20대에 조직폭력에 가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씨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이날 밤 8시40분쯤 광진구 자양동 소재 안마시술소에서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저지른 박씨가 자신의 친척집에 들렀는데 이때 찍힌 폐쇄회로티브이(CCTV) 화면을 확보해 추적했다"며 "훔친 돈 가운데 일부는 박씨가 외상값을 갚아서 95만원만 장씨에게 돌려준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