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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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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를 모시고 살던 50대 장애 여성이 어버이날에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48분쯤 서울 종로구 무악동 H아파트 12동 앞 주차장에 이 아파트 6층에 사는 배모씨(52·여)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주차장 쪽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아파트 주민인 배씨가 숨져있어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숨진 배씨는 소아마비 환자로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서 80대 노부모를 모시고 살아왔으며 최근 어머니가 치매 증상을 보이자 처지를 비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배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씨의 노부모가 어버이날을 맞아 다른 가족들과 함께 외출한 사이 배씨가 처지를 비관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왕의 남자' 'MB의 복심' '순장조'로 불리는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MB정부의 경제 ‘마무리 투수’(기획재정부 장관)로 내정됐다. 온화하면서도 전략적인 재사(才士)로 통하는 그가 MB정부의 집권 후반기 경제정책들을 어떻게 운용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현 정부 출범 이후 23일만을 빼고 주요 공직을 맡아왔다. 정권 출범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팀장을 맡아 현 정부의 밑그림을 그렸고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경제 수장 자리까지 맡으며 '정권의 슈퍼스타'로 급부상했다.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던 지난 7일 자정,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 박 후보자 자택을 찾았다. 너무 늦은 시간이었지만 내정 첫날 무례를 무릅쓰고 찾아온 기자를 반갑게 맞아줬다. 축하인사를 건네자 "분에 넘치는 직책이 맡겨져 걱정이 태산"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개각 발표 한 시간 전에서야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에게 연락을 받았어요. 기획재정
정부가 강원랜드에 '직원평가 시스템'을 도입, 성과급 체계를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횡령사고 발생 시 사고를 일으킨 직원뿐 아니라 해당 부서장까지 처벌하는 '연대책임제도'를 도입한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강원랜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원랜드 관리강화방안'을 상반기 중에 확정,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강원랜드 직원들의 끊이지 않는 횡령사고를 차단하고 근무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같은 방안을 준비해왔다. 지경부는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직원평가 시스템을 마련, 느슨해진 조직문화를 개선할 방침이다. 평가 지표엔 도덕·청렴성 등 윤리경영 항목을 비롯해 사회공헌 관련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모든 직원에게 기본급 150% 수준으로 일괄 지급했던 성과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0∼150%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직원 간 연대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횡령사고 발생 시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뿐 아니라 직속 상사 등 관련 업무자까지 처벌
사행성 논란을 빚고 있는 '한게임 포커'에 대해 이용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중이다. 한게임 포커가 '안방 카지노'라는 비판은 꾸준히 받고 있지만 집단소송으로 이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한게임 포커 진실과 거짓'은 최근 한게임에 대해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소송에 참가하는 인원은 50~100명으로 정해졌으며 현재 변호사와 소송일정을 협의중이다. 집단소송을 주도하는 이모씨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한게임 포커'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는 등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너무 많다"며 "'한게임 포커'는 사행성·중독성·프로그램 조작으로 얼룩진 도박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이 이에 대해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며 소송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한게임 포커 진실과 거짓' 카페(http://cafe.daum.net/hgm4444)에는 소송에 동참하려는 이용자들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국내 원자력발전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나선다. 지식경제부 산하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및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원전 정책에 대해 점검에 나섰고 전문가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특히 신규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 속도를 조정하는 것부터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노후 원전의 가동마저 단계적으로 멈추는 고강도 시나리오까지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위원회 관계자는 3일 "최근 실무 작업반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원전 정책의 방향을 재설정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까지 점검을 마치고 공청회 등을 진행한 이후 12월께 수정된 원전 정책이 담긴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안)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도 "내부적으로 TF를 가동하고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를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의 불법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내부 고발자들의 생계를 보전해주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기관의 감독 검사로는 알기 힘든 내부 공모 비리를 포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저축은행 내부 고발 활성화를 위해 내부 고발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안이 실무선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내부비리를 고발하는 순간 조직에서 배제당해 사실상 직장을 잃게 된다"며 "내부 비리 고발자를 보호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내부 고발자를 부실금융기관의 관리인이나 관리 보조 인력으로 특별 채용하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 파산법인 관재인 지원 인력에 활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각각 관리인을 파견한다. 지난달 29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예보는 관리인 외에 본점에 6~7명, 지점에 2명 이상씩의 관리 보조 인력(예보 소속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플랜(경영정상화 이행 계획)이 확정됐다. 채권단과 진흥기업은 이르면 다음 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개선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흥기업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 달 29일 경영정상화방안(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했다.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채권단 채무 재조정과 신규자금 1800억원 지원,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 등이 담겼다. 신규자금 1800억원은 채권단과 진흥기업 대주주인 효성그룹이 각각 900억원씩 분담키로 했다. 이 자금은 만기 도래한 어음 결제와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양측이 신규자금을 분담해 지원하고 최선을 다해 진흥기업의 정상화를 추진키로 하는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했다"며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기업은 이날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관련 운전자금 용도로 효성과 우리은행으로부터 각각 175억원씩, 모두
두산건설이 30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재무구조 견실화를 위한 것으로 일반공모 방식으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20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 연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부담을 일시에 떨친다는 포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의 최대주주는 두산중공업(75.75%)이며, 특수관계인 지분이 3%가량 있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과 함께 두산건설 보유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교환사채(EB)를 발행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증자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증자로 인해 늘어날 지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묘수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보유중인 두산건설의 지분 가운데 24.24%에 대해 EB를 발행한다는 방침인데, 이렇게 되면 2000억원의 증자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효과가 있다. EB발행과 증자, 두산건설 CB·BW 발행이 최종적으로 완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STX팬오션이 시황 변화와 맞물려 실적 변동 폭이 큰 벌크사업 비중을 낮추고 정기선인 컨테이너 사업 역량을 끌어올린다. STX팬오션은 3일 전체매출의 80%에 달하는 벌크선 사업 비중을 크게 낮추고 10%에 불과했던 컨테이너 매출 비중을 30% 이상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벌크선 사업은 시황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폭이 심해 위험정도가 그만큼 큰 게 사실"이라며 "정기선(컨테이너선) 비중을 높여 실적 안정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향후 10년 내에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항만물류 매출 비중을 각각 3분의 1로 조정해 매출구조를 다변화 한다. STX팬오션은 1994년부터 한국과 북중국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한-중 컨테이너선을 띄우고 2005년에는 동남아 항로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사업 기간은 20여 년에 이르지만 컨테이너 선박은 25척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사선은 8척으로 대
코리아세븐이 '승자의 저주'에 걸렸다? 롯데그룹의 편의점업체인 코리아세븐이 올 들어 총 7차례에 걸쳐 약 1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CP란 기업들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실제 상거래와 관계없이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융통어음을 말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4월 '바이더웨이'를 2740억원에 인수하면서 전체 부채규모(2010년12월 기준)가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단기부채도 30% 정도 증가한 상황이다. 업계에선 이에 따라 코리아세븐이 늘어난 부채로 인해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열사에 잇달아 CP를 발행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같은 그룹 계열사인 롯데캐피탈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총 939억원의 CP를 발행했다. 구체적 발행내역은 △지난 1월25일 100억원(만기 2월8일, 이하 모두 2011년) △
아시아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위기를 겪는 아시아 역내 국가들에 대한 공동 자금 지원에 나선다. IMF가 아시아 지역 금융안전망과 손잡고 위기 확산 방지에 나선 것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SEAN+3'은 오는 3~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체제(CMIM)와 IMF가 각각 7대 3으로 자금을 매칭, 아시아 역내 위기 국가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한다. CMIM은 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외환위기 및 금융위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200억 달러 규모의 공동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역내자금지원제도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최근 이 기금 규모를 두 배인 2400억달러로 늘릴 것을 제안한 바 있다. CMIM과 IMF의 공동자금 지원은 G20과 IMF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MB가 교육전문 채널을 설립하고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선다. 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CMB는 최근 어린이 교육전문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에듀키즈TV'를 설립하고 지난 주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티브로드·CJ헬로비전·씨앤앰·현대HCN·CMB 등 5대 케이블TV 업체 가운데 교육전문 채널을 설립한 곳은 CMB가 처음이다. 독립PP 가운데서는 대교어린이TV, JEI 재능TV 등의 어린이교육 채널이 있다. 교육용 콘텐츠는 사업 활용범위가 넓어 CMB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교육전문 PP를 설립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한담 CMB 대표가 평소 어린이 교육 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듀키즈TV'는 유아 및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영어교육 등을 시작으로 향후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중 CMB 관할 SO를 통해 송출을 시작한다. 다른 MSO에 비해 PP사업 비중이 적었던 CMB는 올 들어 관련 투자를 공격적으로